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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MBC 이해승 기자 일본 관통기 출간

2018-01-03

2016년 첫 남미여행 책이어 두번째 책 내놔

 

충북MBC 이해승 기자가 2016년 중남미여행을 한 후 펴낸 첫번째 책 '까칠한 저널리스트의 삐딱한 남미여행'(홍익출판사)에 이어 2017년 말 일본을 다녀와 쓴 두번째 책 '일본 관통기'(책과 나무)를 발간했다.

 

 

이 책은 3차례에 걸쳐 30일동안 일본 홋가이도를 시작으로 혼슈, 규슈,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기차로만 이동해 유명한 관광지 뿐만 아니라 진짜 일본을 들여다본 여행기를 담고 있다.

 

지난번 중남미 여행은 아들과 함께 떠났다면 이번 일본 여행은 이 기자 혼자 떠났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빼고 총 4부로 구성된 '일본 관통기'는 제1부 홋카이도-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오타루, 하코다테와 제2부 혼슈-모리오카, 다자와코, 아키타, 센다이, 도쿄, 나고야, 교토, 시라하마, 오사카, 돗토리, 오카야마, 히로시마, 3부 규슈-고쿠라,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후쿠오카, 4부 오키나와-나하, 츠켄섬, 자마미섬,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구성돼 많이 가보지 않은 일본을 간접 여행 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 기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본의 유명 관광지인 오사카, 나고야, 온천을 즐기러 일본으로 많이 가는데 사실 그런 곳은 일본의 10%도 못 보고 오는 것"이라며 "그런 곳이 아닌 시골마을을 다녀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것보다 훨씬 많은 '진짜 일본'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1년에 한 나라를 일주하고 여행기 한권씩 꼭 쓰겠다고 결심했다""중남미 여행 후 발간한 '까칠한 저널리스트의 삐딱한 남미여행'이후 두번째 프로젝트가 나왔고 이어 뉴질랜드를 일주해 올해는 제3탄 뉴질랜드 일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중에 키만큼 쌓인 여행기 옆에서 능글맞게 웃는 노인이 되는게 마지막 목표라는 이 기자는 말한다. "가슴 떨릴 때 떠나자. 다리 떨릴 때 후회 말고!"라고.

 

 

충북매일 :기사원본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