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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소금을 하찮게 여기면 그 대가는 나에게 돌아온다 <소금의 진실과 건강>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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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소금의 진실과 건강'

 

 조기성 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이 펴낸 '소금의 진실과 건강'은 30년간 소금을 연구해온 저자의 결과물이다. 특히 그는 소금이라고 다 같은 소금이 아니며 제대로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1993년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제품과에서 소금, 섬유 등을 담당하는 사무관으로 근무하며 한국의 소금 규격을 처음 제정했다고 밝힌다. 10년 여 후 소금 업무 담당과장으로 발령받은 그는 소금 수입자유화와 소금산업의 구조조정 등을 추진했단다. 무분별한 저염식을 바로잡기 위해 정제염, 천일염, 죽염 등 현재까지 틈나는 대로 소금을 연구하고 실험하며 책을 출간했다.

책은 1장 '바다는 생명체의 고향'부터 9장 '지구환경의 변화와 소금 정책'으로 나누어 소금과 건강에 관한 다방면의 이야기를 담았다. 8장 '소금의 활용과 체험'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소금의 활용법과 저자가 소금으로 건강을 잃었다 회복한 체험기도 실었다.

저자는 “산업혁명 이후 인공소금인 정제염이 개발, 확대되고 이를 식용과 공업용 구분 없이 사용하면서 싱겁게 먹어야한다는 저염식 문화가 세계적으로 확대됐다. 인류가 천연소금을 계속 섭취해왔다면 고혈압의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 책으로 한국의 갯벌천일염, 죽염의 진가가 널리 알려져 인류의 건강향상에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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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2837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