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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한국 추리문학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9-09-09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한국추리문학선 시리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양수련 작가의 소설로 지난해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19세기 유령 할과 21세기 청년 환이 카페를 운영하며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다뤘다. 현대 사회를 반추하는 범죄사건과 환의 개인사에 얽힌 사건 등 아홉 편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
양 작가는 『호텔마마』와 『그리고 예외는 없다』가 KBS 라디오드라마로 방송되는 한편 모바일영화시나리오공모 대상, 제6회 대한민국영상대전 우수상을 받았다. 시나리오와 소설을 오가며 활동하고 현재는 스릴러소설을 쓰고 있다.


 2. 『표정 없는 남자』  

김재희 작가의 『표정 없는 남자』는 연인 사이의 애정과 갈등, 아픔과 극복이 작품 전면에 드러난 소설이다. 본격적인 감건호 프로파일러 시리즈의 출범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청년은 탐정도 불안하다』는 위대한 탐정 셜록 홈스도 청년이 되면 불안할까? 아프고 불안한 청년 탐정들이 나온다. 그들은 포털 카페의 왓슨추리연맹 카페에도 있고, 실제로 청년들끼리 힘을 모아 차린 청년탐정 회사에도 있다. 그들이 꼰대 프로파일러 방송인 감건호와 격돌한다.
2006년 『훈민정음 암살사건』으로 등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김재희는 이후 『경성 탐정 이상』 연작과 역사추리소설 『색, 샤라쿠』, 정통 경찰추리물 『섬, 짓하다』와 『이웃이 같은 사람들』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장편 미스터리를 꾸준히 발표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3.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5. 『나당탐정사무소 사건일지』

윤자영 작가는 일명 ‘추리 소설 쓰는 과학 선생님’이다. 학교에서 배운 과학지식을 이용하여 트릭을 만들고 과학지식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추리소설을 쓴다. 미맹 유전, 혈액 응고를 이용한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움직도르래를 이용한 살인, 이모과다증 유전을 이용한 『나당탐정사무소 사건일지』를 출간했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추리작가협회 부회장이다.

 

4. 『시체 옆에 피는 꽃』

공민철 작가는 2015년 『낯선 아들』로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최우수 단편에 수여하는 황금펜 상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유일한 범인』으로 최초로 황금펜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시체 옆에 피는 꽃』은 작가가 이십대 중반부터 문단에 나와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 온 공작가의 첫 단편소설집이다. 각 편마다 섬세한 심리묘사, 절묘한 반전의 충격과 함께 독자의 마음에 던져지는 메시지가 있다.

 6. 『악의의 질량』

매일 살인과 완전범죄를 연구하던 인기 추리소설가 오상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존속살인 용의자로 전락한다. 스스로 괴물이 된 것일까, 정교한 덫에 걸린 것일까. 출간기념회 후 벌어진 미스터리 살인사건, 진범을 찾아라! 피해자와 가해자의 뒤바뀐 운명, 조작된 증거, 숨겨진 공범. 과연 그 진실은?
홍성호 작가는 2011년 한국추리작가협회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뛰어들었다. 2014년 한국추리작가협회 황금펜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사회파 추리소설과 본격 추리소설을 넘나들며 작품을 꾸준히 써 왔다.

7. 『죽이고 싶은』

그 여자아인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가슴 절단 연쇄 살인을 수사하던 중 드러나는 보육원의 진실. 그리고 아내의 보석함에서 발견된 연쇄 살인 증거품.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이며,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미세스한이란 필명으로 웹소설을 쓰고 있는 한수옥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네이버 웹소설 미스터리 부문 베스트 리그 작품으로 ‘진실은 잔인하지만 결말은 따스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8. 『청년은 탐정도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