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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바른 인성 함양 위한 청소년 철학서

2019-06-24

학부모와 함께 읽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철학적 인생 안내서

청소년기 학생과 부모가 함께 읽어야 하는 철학적 인생 안내서이다.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성찰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인생 목표의 확립, 인성 교육의 실현, 지식 공부의 중요성, 건강한 육체를 위한 노력,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진로 계획, 철학적 사고와 가치관 등 6개 키워드로 설명한다.

 

저자는 “두뇌는 선천적인 유전이 30% 정도이며, 후천적인 영향이 70%로, 아무리 좋은 유전자의 두뇌를 가지고 태어났어도 후천적인 노력이 좌우한다”면서, “머리가 좋고 나쁨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나, 영·유아기와 특히 8세 이후 머리를 어떻게 썼는지에 달려 있다”고 했다. 총명한 두뇌를 위해서 스스로 노력도 해야겠지만, 보호자인 부모의 역할도 크다는 것.

 

저자는 특히 게임에 몰두하는 청소년들에 대해 지적한다. 그는 “게임이나 음란물과 인터넷 채팅 등에 중독된 청소년이나 성인들이 있다”면서 “중독은 문명의 이기 속에서 부정적인 측면으로 발전한 병적인 현상으로, 어떤 현상에 중독되면 심신의 황폐화가 심각하여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따라서 “처음부터 좋지 않은 싹을 끊어야 한다. 감성 대신에 이성을 앞세우고, 성욕 대신 지성을 깊이 열어 심안과 드넓은 영혼을 단련하고 두드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고교와 대학에서 교양 강의를 해 온 저자는 “몸은 마음에 의해 움직이고 행동하기 때문에 마음 바탕이 성실하고 진실하면 행동도 진실되고 선해진다”면서 “선비들은 ‘홀로 있을 때도 마음가짐을 조심하라’는 신독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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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com/newsView/20190531509069?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