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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을 쉰다는 것은

    • 저자
      심정자
      페이지
      224p
      판형
      142 * 221 mm
      정가
      12,000원
    • 출간일
      2017-06-01
      ISBN
      979-11-5776-436-5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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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연과 일상, 가족과 심리적·종교적 이야기를 담은 『숨을 쉰다는 것은』. 이 책은 평화 한 주걱, 미소 한 국자를 넣어 레시피한,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이 시집은 5년여 간 시인이 블로그에 적었던 시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주변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일상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는 눈이 커지길, 늘 함께 있어 소중함의 가치를 잊고 살아왔던 가족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기를, 또 시의 산책길에서 예쁘고 사랑스러운 어린 날의 나를 마주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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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심정자는 충청도 산골에서 십 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나 작은 꽃에 마음을 주고, 연초록 매력에 빠졌다. 대전여자고등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간호장교로 24년간 근무했으며,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상담심리)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전 호수돈여자고등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로 10년째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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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4
1. 꽃눈 아래서
4월이 오면 12
10월 어느 날 13
가을에 14
꽃눈 아래서 15
꽃님 16
눈 속에 봄이 웃고 있네 18
늦가을 연주회 19
라오스 메콩 강에서 20
봄 마중 22
달개비꽃 23
사월은 24
송지호 해변에서 25
아침 밥상에서 26
아침 일찍 편지가 왔네요 27
어제 본 하늘 28
제주 29
지나갑니다 30
찔레꽃 31
채석강에서 32
채송화 33
프리지아 34
한밭 수목원에서 35
2. 춤을 추리라
가을 문턱에서 받은
사랑 보따리 38
내 남은 생애 중 가장 젊은 날,
오늘 40
내 인생의 계절은 42
뒷동산에 누워 43
봄,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44
살다가 46
삶은 선물입니다 48
세월호 단상 50
숨을 쉰다는 것은 52
슴부심 54
신비로운 우리 56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58
이 또한 지나가리라 59
전남대 산책길에 60
춤을 추리라 62
카페에서 64
칸타빌레에서 66
편지 68
회색빛 겨울도 사랑해요 70
거친 세상에서 72
꽃보다 예쁘다고요 74
라오스 청년 76
아름다운 사람 78
아카시아 향기가 지나간 날 80
억새의 노래 82
에티오피아 커피 83
한 송이 장미와 망초꽃 84
3. 태동
겨울나무 88
밤을 먹고 사랑을 삼킨다 89
고맙다 손녀야 90
그대에게 92
꽃 같은 언니가 94
따뜻한 겨울 96
사랑하는 딸 예지에게 98
사랑하는 딸에게 100
사랑하는 사위에게 102
사랑하는 아들아 104
손녀 얼굴에 쓰인 편지 106
아가야 1 108
아가야 2 110
아가야 3 112
아름다운 해넘이를
보았습니다 114
아부지 116
어린이집 다녀오는 길 118
엄마, 나의 엄마 120
자랑하고 싶은 가 봅니다 121
이 세상에 하나뿐인
시누이와 올케 122
인생 124
혼사 준비 126
진주혼식 기념편지 128
태동 130
햇살 타고 132
4. 마음 샘
‘생각’ 선택할 수 있어요 134
가을 아침에 138
감정 140
공감적 반향 143
감기 144
내 안의 나와 구르기 146
내가 공주가 되니 148
너도 나처럼 소중하다 150
마음 샘 153
새벽에 154
숨겨진 모습 156
태풍 157
있는 그대로 158
5. 그저 웃지요
C컵이었어요 162
그저 웃지요 164
정자에게 165
사랑하는 J에게 166
산책길에서 168
산책길에 만난 아이에게 170
예쁘고 사랑스런 아이야 172
찾아낸 1㎝ 176
6. 일몰, 그 너머
그 사랑 180
그리움 182
내가 누구인지 183
기쁨 184
달라이 라마
기도문을 읽으며 186
두렵지만 188
병원에서 190
손목을 잡으셨대요 193
새것이 되었대요 194
새벽길 196
새벽 데이트 198
소풍 200
씨튼 수녀원에서 202
오늘은 열대야가 아닙니다 204
인형치료를 배우며 206
일몰, 그 너머 208
죽음 너머 210
태풍이 오고 있대요 212
토토 자매님께 214
특별한 선물 218
하나님께 보여 드리는
그림일기 220
행복해야 하는 이유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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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마음 샘
아가는 낮잠 자고
차 한 잔 대접하네
조용히 눈 감고
마음 샘 점검하네
구겨진 곳 정돈하고
허가 없이 들어온 것 들어내고
한 귀퉁이
스스로 던진 돌들 내던지네
비워진 작은 샘에
베란다 가득한 햇살
연분홍 제라늄 꽃
벤자민 화분 귀퉁이 홀로 핀 사랑초 꽃
창밖 저 멀리 계족산 바람까지 초대하고
가만히 차오르는 사랑의 물소리 듣네
...
출판사 리뷰

자연과 일상, 가족과 심리적·종교적 이야기를 담은 이 시집은 독자들에게 평화 한 주걱, 미소 한 국자 선물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5년여 간 블로그에 적었던 시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교육학(상담심리)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전문상담교사로 일하는 시인의 이력만큼이나 인간의 심리를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기에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느끼며, 시의 산책길에서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나와 마주해 보는 건 어떨까.
“평화 한 주걱, 미소 한 국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시집을 선사하다!
시의 산책길에서 어린 날의 나와 마주해 보는 소중한 시간”
평화 한 주걱, 미소 한 국자를 넣어 레시피한,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이 시집은 5년여 간 시인이 블로그에 적었던 시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꽃눈 아래서’에는 초록을 좋아한다는 시인의 자기소개만큼이나 푸른 꿈과 아름다운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2부 ‘아카시아 향기가 지나간 날’에는 일상생활에서 겪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시 안에 녹아들어 있으며, 3부 ‘밤을 먹고 사랑을 삼킨다’에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한결 소중하고 한결 정감 있게 다가온다. 4부 ‘산책길에 만난 아이에게’에는 교육학(상담심리)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전문상담교사로 일하는 시인의 이력만큼이나 인간의 심리를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종교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5부 ‘행복해야 하는 이유’에서는 햇볕처럼 감싸는 기쁨이 믿음의 시어를 타고 전해진다.
이 책을 통해 주변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일상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는 눈이 커지길, 늘 함께 있어 소중함의 가치를 잊고 살아왔던 가족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기를, 또 시의 산책길에서 예쁘고 사랑스러운 어린 날의 나를 마주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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