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과 예수님을 비교하여 봅시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독자였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였습니다.
•이삭은 모리아산으로 올라갔고, 예수님은 갈보리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삭은 번제드릴 나무를 지고 올라갔고, 예수님은 자신이 달려야 할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셨습니다.
•이삭은 결박당하여 죽게 되었을 때도 한마디 말, 어떤 행동으로도 반항하지 아니하였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도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어린 양같이 반항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이삭은 예수님의 예표요 모형이었습니다.
(61쪽)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마치 솔로몬 왕이 검게 그을려서 겉으로는 아무런 매력도 없는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던 것과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흠이 없고 주름 잡힌 것이 없도록 깨끗하고 거룩해지도록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마치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에게 아름다운 금장식을 약속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사랑을 받은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을 자기의 가장 귀한 향유, 나도 향과 몰약 그리고 고벨화 송이에 비하고 있습니다.
(123쪽)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메시아 사역에 대해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 11:5)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주 예수님의 초림은 “우리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며 그것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성령을 받게 하셨으며 그들을 온 열방으로 파송하였습니다. 이것은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성령을 부어 주신 이유는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신 사명과 사도들이 받았던 사명대로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J의 사랑입니다.
(193쪽)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은 철저하게 구약의 예언들을 통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 죄를 대속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이시며, 사랑이신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낼 것을 구약을 통하여 약속하셨고, 약속하신 대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마귀의 유혹으로 죄를 짓고 살아가는 모습을 불쌍히 여기시고, 측은히 여기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이 J의 사랑입니다.
(4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