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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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제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면서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에 대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더 많은 상품들을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빨리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비자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의 변화에 따른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나타날 수 있다.
첫째, 일자리가 크게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16년 7월 국제노동기구(ILO)는 로봇으로 인하여 앞으로 아시아서 근로자 1억 3,700만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 임금 근로자의 절반이 넘는 규모이다. 20세기까지만 해도 개발도상국들은 저임금을 바탕으로 공장을 유치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로봇으로 인하여 이러한 기존의 성장 방식은 더 이상 대입할 수 없게 된다.
둘째, 교육의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 교육이란 기본적으로 그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최초로 대학교가 생겼을 때, 교육의 주요 목적은 자치 도시에서 필요한 행정 관료를 배출하기 위한 법률, 행정 과목과 사회를 지배했던 이념인 신학이 주를 이루었다. 우리나라도 조선시대에 서당이나 서원, 성균관에서의 주요 교육은 유교 이념을 따르는 인재와 관료의 배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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