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충주에서 환경·문예활동을 30여년 하고 있다.
무분별한 온천개발저지와 온천법 개정활동을 통해 속리산과 월악산, 한강과 달천을 지키는 데 청춘을 바쳤다.
사대강사업 당시 봉황섬, 비내섬, 탄금대 등에서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와 층층둥글레를 발견하고 정부를 설득해 그 군락지를 지켰다.
1995년 달천에서 수달을, 2004년 쇠꼬지에서 황금박쥐의 삶터를 구했다.
칠지도고증·복원과 국보충주고구려비명칭변경, 국가명승지탄금대·도심하천복원, 호암동청동기유적과 세계조정대회장 삼국유적지보전, 댐피해극복과 지역재생에도 땀 흘리고 있다.
저서에는 그림동화인 〈나는 단양쑥부쟁이예요〉, 〈호암지 이야기〉, 〈내 이름은 탐라예요〉, 〈들려주마! 달내강 역사이야기〉,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 〈황금박쥐와 그 동무들의 터전, 쇠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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