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람들의 관심과 동경의 도시 뉴욕, 그곳엔 자극이 풍부하다!
7년간 거리를 누비며 관찰한 뉴욕의 모든 것”
지구촌 사람들의 관심과 동경의 대상, 뉴욕. 세계 어느 곳을 가도 거리에서 마주치는 이들의 야구모자에 뉴욕시 로고가 박혀 있고, 대부분의 미국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인 뉴욕은 화면상으로도 사람들에게 친숙하다. 세계의 수도 뉴욕에는 자극이 풍부하고, 덩달아 시선과 상상이 바빠진다.
이 책은 저자가 7년간 뉴욕을 방문하여 몇 주 혹은 한두 달씩 머무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시끄럽고 빠르게 움직이는 젊음의 도시, 뉴욕의 거리를 누비며 생긴 의문을 하나씩 풀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사람은 어디 출신일까, 저 사람은 무슨 일을 할까, 이 건물 구조는 어떨까, 저 음식은 무슨 맛일까, 이 물건은 무엇일까? 뉴욕의 생활, 사람, 음식, 예술, 패션으로 나누어 뉴욕의 매력과 단점을 살펴보고, 무엇이 우리 문화와 비슷하거나 다른지를 탐험한다.
다리가 부어도 파스를 붙인 채, 성지의 순례길을 걷듯 속세의 골목길을 걷고 또 걸었다. 저자는 성지순례에서는 깨달음이 크겠지만, 속세의 중심도 일깨움이 많았다고 말한다. 더불어 풍부한 자극으로 시선이 바빠지고 사진 찍고 싶은 광경이 이어지는 최고 인기 피사체인 뉴욕을 걸으면서 저자가 대충 찍은 듯한 사진이 의외의 재미를 준다.
이 책은 관광 안내서가 아니라 뉴욕에서 지내며 생긴 의문을 풀어 가는 이야기다. 세상 모든 종족과 언어, 문화와 예술이 모인 실험의 장소, 뉴욕. 첨단 유행이 시작되며, 개방된 이질적 사고가 섞이고, 꿈과 야망으로 도전하는 무대인 뉴욕의 문화 구석구석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독자도 자신만의 질문을 발전시키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