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로 깊이 다가가는 여행을 꿈꾸는 자들을 위한
나이 육십에 홀로 떠난 72일간의 남미 배낭여행기”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남미 여행. 저자는 나이 육십에 배낭 메고 자신에게로 깊이 다가가는 여행을 간직하고자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왔노라, 보았노라, 아름답노라.’가 주를 이루는 여행기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5년이나 준비했던 남미 여행인 만큼, 그에 버금가는 시간 동안 여행 글에 대해서 숙고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추억, 육십 평생 살아온 삶의 흔적, 여행의 감성이 일깨워 낸 자서전적인 체취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기로 했다. 이 책에 자신의 인생을 녹인 것이다.
이 책은 나이 육십에 홀로 떠난 72일간의 남미 배낭여행기로,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에서의 여행 기록과 함께 배낭여행 팁까지 들어 있다. 유명 관광지를 그냥 둘러만 본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이해와 자신의 추억들, 그리고 때로는 국제적 관계까지 조망하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고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기도 한다. 현장감을 잃지 않으려 상당 부분 남미 현지에서 쓰인 이 책이, 특별한 남미 배낭여행을 꿈꾸는 자들에게 도전과 꿈을 선물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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