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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과 윤리(하룻밤에 끝내는 완벽한 수능)

    • 저자
      문종길, 김상범
      페이지
      250 p
      판형
      152*225 mm mm
      정가
      15000원원
    • 출간일
      2020-02-25
      ISBN
      979-11-5776-856-1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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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가장 효과적인 ‘생활과 윤리’ 공부법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사상가들의 이론 정리
핵심적이고 체계적인 네 단계 학습 방법

‘생활과 윤리’ 교과를 공부할 때는 사상가들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몇 개의 주요 원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생활과 윤리의 이와 같은 공부 방법을 충실하게 적용해 네 단계 학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1 한 번에 끝내는 원문 읽기
사상가들의 원전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원문을 소개한다.

2 한 번에 끝내는 원문 설명
사상가들의 주요 이론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설명한다.

3 완생을 위한 정석 요약
원문과 설명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핵심을 쉽게 파악하게 한다.

4 완생을 위한 키워드
주요 용어들을 중심으로 학습한 내용을 복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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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문종길
청주사범대학에서 윤리교육을 공부하고, 환경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와 서원대에서 강의했고, 전북 익산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검토하고 쓰고 있다. ‘생활과 윤리’와 관련해 『생활과 윤리:19명 사상가들의 핵심 도덕 주제들』, 『생활과 윤리: 20개 주제로 더 넓고 깊게 읽기』, 『더 좋은 삶을 위한 도덕 주제들: 생활과 윤리』를 지었으며, ‘윤리와 사상’과 관련해 『윤리와 사상: 텍스트와 함께 읽기1』, 『윤리와 사상: 텍스트와 함께 읽기2』,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찰의 힘, 인문학』(서양윤리 편), 『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 교양』(동양윤리 편) 등이 있다.

김상범
중앙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서울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성신여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으로 도덕·윤리교육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현대 한국사회와 시민성』, 『윤리와 사상: 텍스트와 함께 읽기1』(공저), 『생활과 윤리: 20개 주제로 더 넓고 깊게 읽기』,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자유주의적 관용에 대한 연구」, 「신경과학은 도덕교육의 희망인가?」, 「세계 시민주의의 도덕교육적 함의」, 「정치적 의무의 이론으로서 공정성론의 도덕교육적 함의」, 「민주주의의 권위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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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서양 윤리학의 분류
규범윤리학 이론윤리학과 실천윤리학
싱어: 실천윤리학
메타윤리학과 기술윤리학

윤리적 삶
이이: 윤리적 성찰

신경윤리학
리벳: 신경과학과 윤리

진화윤리학
윌슨: 사회생물학

동양 윤리
유교윤리: 도덕적 인격과 인仁
불교윤리: 연기와 자비
도가윤리: 도道와 무위자연

서양 윤리와 의무론
스토아학파: 자연법과 이성
토마스 아퀴나스: 자연법과 이성
칸트의 의무론: 정언명령과 이성

서양 윤리와 공리주의
벤담: 쾌락과 행위공리주의
밀: 쾌락과 질적 공리주의

서양 윤리와 덕德 윤리
매킨타이어: 공동체와 전통

죽음: 자살
칸트(의무와 인간의 존엄성)와 쇼펜하우어(문제의 회피)
싱어: 죽을 권리(안락사)

삶과 죽음
동양의 죽음관: 유교의 죽음(도덕적 삶)
동양의 죽음관: 도가의 죽음(자연의 순환과 기氣)
서양의 죽음관: 플라톤(영혼과 육체)
서양의 죽음관: 에피쿠로스(원자와 쾌락)
서양의 죽음관: 하이데거(실존과 죽음으로의 선구))

죽음과 낙태
싱어: 보수주의, 자유주의, 종차별주의

생명복제
샌델: 배아의 도덕적 지위
요나스: 소극적·적극적 우생학

동물의 권리
동물실험: 코헨(인간중심주의)
동물실험: 레건(종種차별주의)

성과 사랑
보수주의, 중도주의, 자유주의
프롬: 사랑의 기술

성性 평등
밀: 여성의 종속
보부아르: 제2의 성

가족윤리
효孝: 효경, 예기

직업윤리와 노동
동양의 직업관: 맹자, 순자(덕德과 능력)
서양의 직업관: 칼뱅(직업소명설)
마르크스의 노동관: 소외된 노동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리드먼: 주주자본주의
보겔: 사회·환경·인권

공직과 윤리
정약용: 청렴, 절용

다양한 정의관
니부어: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아리스토텔레스: 분배적·교정적 정의
롤스: 순수절차적 정의
노직: 소유권리론
왈처: 복합적 평등
싱어: 이익동등(평등)고려의 원칙

형벌과 정의
베카리아: 계약과 예방
벤담: 예방과 공리
칸트: 응보와 사형
루소: 계약과 사형

국가의 역할
서양: 플라톤(철인통치)
서양: 아리스토텔레스(정치적 동물)
서양: 홉스(계약과 리바이어던)
서양: 로크(계약과 시민정부론)
동양: 묵자(겸애와 교리) 대 한비자(법치와 상벌)
동양: 맹자(민본주의와 왕도)

시민의 참여
시민불복종: 소로(양심과 정의)
시민불복종: 간디(사탸그라하와 아힘사)
시민불복종: 싱어(공리주의와 결과주의)
시민불복종: 롤스(정의와 공중의 정의관)

과학기술과 윤리
홍성욱: 과학기술자와 윤리
쉔베르거: 잊힐 권리
스피넬로, 세버슨: 정보윤리
하이데거: 현대기술과 닦달
요나스: 책임윤리와 미래세대

환경과 윤리
인간중심주의: 아리스토텔레스(목적론적 관점)
인간중심주의: 토마스 아퀴나스(신神과 위계질서)
인간중심주의: 베이컨(지식이 곧 힘)
인간중심주의: 데카르트(정신 대 자동기계)
인간중심주의: 칸트(인격과 이성적 존재)
동물중심주의: 싱어(동물해방과 쾌고감수능력)
동물중심주의: 레건(동물의 권리와 삶의 주체)
생명중심주의: 테일러(생명중심과 목적론적 생명)
생태중심주의: 레오폴드(대지윤리와 생명공동체)
생태중심주의: 네스(큰 자아와 생명평등)
동양의 자연관: 유교(천인합일), 불교(연기와 생명존중), 도가(무위자연)

예술과 도덕
플라톤, 순자: 도덕주의
묵자: 비악(非樂)
와일드: 심미주의

시민의 참여
아도르노: 문화산업

소비와 윤리
베블렌: 과시소비
리트비노프: 윤리적 소비

주거와 윤리
하이데거: 고향 상실

종교와 윤리
엘리아데: 성聖과 속俗

갈등 해결
하버마스: 담론윤리

평화와 윤리
칸트: 공화제와 영원한 평화
갈퉁: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

해외 원조
싱어: 세계시민주의와 이익동등고려
롤스: 국제주의와 적정 수준의 사회

국제관계
모겐소: 현실주의와 국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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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코헨은 ‘가장자리 인간’은 어찌 됐든 합리성을 지닌 인간이라는 종(種)에 속하지만, 동물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이를 근거(기준)로 인간만이 도덕적 권리를 갖기 때문에 ‘가장자리 인간’은 동물과 달리 권리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그는 싱어나 레건 같은 학자들이 사용하는 ‘가장자리 상황 논증’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도덕적 특성을 인간들을 걸러내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런 논리에 따라 코헨은 동물을 실험과 음식의 재료로 활용하는 ‘동물차별’은 도덕적으로 정당하고 주장한다.

코헨은 ‘인종차별주의’는 인간의 인종 집단 간에는 어떤 중요한 도덕적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릇되지(사악)만, 살아 있는 생물 종들 간, 예를 들어 인간과 쥐 사이에는 도덕적으로 중요한 차이가 있고, 이것은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므로 차별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쥐는 ‘도덕적 성찰’과 관련이 없는 반면, 인간은 도덕적 성찰에 몰두할 능력을 지닌 존재이다. 또 인간은 ‘도덕적 자율성’을 지니지만 쥐는 그렇지 않으며, 인간은 ‘도덕 공동체의 구성원’이지만 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종차별주의’는 단지 이런 차이에 대한 인정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식일 뿐이다. 따라서 권리란 인간의 권리이며, 동물은 이것을 절대 가질 수 없는 종이다. 인간은 장애가 생겨도 가지고 있는 것을 쥐는 절대 갖지 못한다. “공정하게 말한다면, 우리 모두는 종차별주의자이다.”

동물실험 또는 도덕적 권리와 관련해 일반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논리와 주장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동물의 도덕적 권리를 인정하지 않은 입장

• ‌아리스토텔레스: 동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함

• ‌데카르트: 동물은 자동 기계 장치(자동 기계 인형)에 불과함

• ‌칸트: 동물은 자의식을 지니지 않으며, 인간은 동물에 대해 직접적으로 의무를 지니지 않음

• ‌코헨: 동물은 윤리 능력 및 자율성 없음

 

동물의 도덕적 권리를 인정하는 입장

• ‌벤담: 쾌고감수 능력을 지닌 동물에 대한 도덕적 고려 필요 

• ‌싱어: 쾌고감수 능력을 지닌 동물의 이익관심을 동등하게 고려해야 함

• ‌레건: 삶의 주체인 포유동물은 도덕적 권리를 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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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사상가들의 이론을 정리,
‘생활과 윤리’ 과목의 가장 효과적인 네 단계 공부법을 제시하다!”

이 책은 개정 생활과 윤리 교과 내용 영역을 거의 모두 망라함으로써 수학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과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학생들이 생활과 윤리 교과에 수록된 각각의 주제들과 이에 해당하는 사상가들의 핵심 주장을 시간을 절약하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려 했다. 물론, 수험생들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쟁점이 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여러 도덕적 문제들에 대해 더 넓고 깊은 교양을 원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책은 모든 주제들에 대해 네 단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한 번에 끝내는 원문 읽기’ 단계에서는 각 사상가들의 원전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원문을 두세 개 정도 소개한다. 그다음 단계인 ‘한 번에 끝내는 원문 설명’에서는 소개한 원문들에 해당하는 사상가들의 주요 주장을 원문의 내용과 결합해 적절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세 번째 단계인 ‘완생을 위한 정석 요약’에서는 소개한 원문과 설명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있으며, 마지막 단계인 ‘완생을 위한 키워드’에서는 주요 용어들을 중심으로 학습한 내용들을 스스로 복기해 볼 수 있도록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는 항상 윤리를 제대로 공부하는 더 나은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 요약된 내용을 외우기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의미를 잘 모른 채 키워드만을 중심으로 오직 시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사상가들의 원문을 접하면서도 그 내용을 가능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에 대해서 말이다. 아직까지 명쾌한 해답은 찾지 못했지만, 이 책은 지금까지의 고민에 대한 작은 결과물이라고 저자는 겸손히 말한다.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사상가들의 이론을 정리하여 ‘생활과 윤리’ 과목의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이 책이 핵심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방법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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