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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녀와 건축

    • 저자
      김혜정
      페이지
      128p p
      판형
      128*192 mm
      정가
      13,000원원
    • 출간일
      2018-03-09
      ISBN
      979-11-5776-534-8
      분류
      여행/예술/종교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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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성들이 태고부터 발달시켜 온 장소 감각을 발휘하여 전문인이든 비전문인이든 건축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 있게 건축을 대할 수 있도록 희망하며, 저자가 경험하고 관찰하며 연구한 상황들을 소개한다. 1부에는 저자가 평소 숙녀건축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으며, 2부에는 자신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이 건축가의 설계 아이디어의 중요한 근원이 되고 마침내 세기의 걸작 건축으로 태동하게 된 사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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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경력 및 약력

현재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학장이며, 한국건축설계학회 명예회장, 대한건축학회 참여이사, 한국건축가협회 명예건축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초대회장이다.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미국 버클리대학교 건축학 석사, 미시간대학교 건축학 박사, 하버드대학교 객원연구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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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_ 건축은 숙녀의 일


1부 숙녀 건축가가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건축가
건축가의 옷차림
건축가는 논쟁이 필요 없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예찬
천년만년 변하지 않는 집은 새집과 벌집이다
상상력이 없는 사람은 과거에 집착한다
건축은 거칠지 않다, 건축은 섬세하다
건축은 건축 언어로 커뮤니케이션한다
건축은 진화해야 한다
건축은 특별하지 않다, 일상의 필수품이다
건축을 하려는 여학생을 위한 조언
건축주의 꿈과 건축가의 꿈
건축주의 말을 경청하는 숙녀 건축가
주택설계와 건축가의 대화
주택은 자신의 상징이다

2부 창의적 숙녀가 사는 새로운 주택 이야기 : 20세기 건축사를 장식한 주택
예술을 사랑한 미망인 슈뢰더 부인의 집과 건축가 게릿 리트벨트
독신 여의사 에디스 판스워스의 집과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
독신 여교수 콘스탄스 퍼킨스의 집과 건축가 리차드 노이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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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온화하고, 교양을 갖추고 품위있는 사람이 전문직종에 일을 하게 되면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가고 그 사람을 찾게 된다. 

-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건축가 중에서 -

 

건축가와 건축주의 꿈의 공유는 역사에 남는 건축을 함께 태동시키게 된다. 

-건축주의 꿈과 건축가의 꿈 중에서-

 

어떤 예술이든 획기적인 새로운 형태가 제안되면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앞선 생각을 하는 창조적인 예술가는 내면의 위대한 생각을 예술로 표현한다. 

- 동대문디자인 플라자 예찬 중에서 -

 

건축은 사회문화를 반영하는 가장 거대한 조형물이다. 변화하는 사람들은 생활 문화가 변화하고 생활공간의 모습이 바뀐다. 그리고 그것을 감싸는 건물의 형태가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다. 

- 건축은 진화해야 한다 중에서 -

 

건축을 하려는 여학생을 위한 조언은 지금은 고인이 된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께서 생전에 런던의 한 방송 인터뷰에서 여성건축가들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을 요약하여 저자의 생각을 담아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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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차별적인 교육으로 창의적인 재능을 숨기길 강요받아 온 여성,
그럼에도 건축계에서 새로운 유명 건축이 탄생되는 데는 여성이 큰 역할을 했다!”

건축하는 여자들은 어때야 할까? 하나같이 남자 같고, 씩씩하고 거칠어 보여야 한다고 답한다. 그러나 저자는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여자 후배들은 하나 같이 숙녀 분위기이다. 여성스럽다.”고 말한다. 이렇게 이상한 선입관이 지배하는 세상을 누가 만들었을까?
본래 건축은 숙녀들에게 잘 맞는 전문 분야이다. 안전한 곳에 서식처를 찾아 새끼들을 보호하는 것도 암컷들의 본능이다. 원시시대부터 사람들도 그 부족에서 나이가 많고 경험 많은 여성들은 이동하면서 안전한 장소를 찾는 지혜가 발달했다. 그러나 “우리 아들이 이렇게 기이한 생각을 해냈어!”라는 남자를 향한 칭찬과는 달리 “여자아이가 별나게….”라는 핀잔, 차별적인 교육으로 여성들은 기존에 순응하고 창의적인 재능을 숨기길 강요받아 왔다.
그럼에도 건축계에서 새로운 유명 건축이 탄생되는 데는 여성들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새로운 주택 유형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예술을 사랑한 미망인 슈뢰더 부인이 그랬고, 독신 여의사 에디스 판스워스가 그랬고, 독신 여교수 콘스탄스 퍼킨스가 그랬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사와 숙녀 그리고 건축가 이야기, 건축가의 옷차림, 건축 언어, 건축주와 건축가 등 건축을 하려는 여학생들을 위한 조언 또한 담고 있다.
현대는 생각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는 여성들이 새로운 장소를 상상하며 건축설계에 아이디어를 쏟아 낼 수 있는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대이다. 새로운 시대를 생각하며 창의적인 생활을 꿈꾸는 여성들의 생활공간에 대한 아이디어가 이 책을 통해 더 빛을 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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