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인 여행은 더 이상 감흥이 오지 않는다. 모험과 스릴, 감동과 이벤트를 꿈꾸다가 1995년 미국 그랜드케년(GRAND CANYON) 여행을 계기로 오지탐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전국의 숨어있는 오지를 무려 8개월여에 거쳐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의 면소재지 우체국 최고참 집배원을 통하여 지역의 오지를 알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금과옥조로 얻어낸 천혜의 오지 30여 마을…….
초기에는 자동차로 탐방하면서 겹겹이 쌓이는 비포장과 협로에 애를 먹었다. 그래서 할리데이비스 오토바이로 바꿔 타고 탐방을 계속했다. 전국의 오지 탐방은 SBS, OBS 등에 크게 소개되기도 했다.
책의 후반부에는 몽골 홉스골 여행담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이 몽골 여행 또한 KBS에서 곧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