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제 어떻게 살지? 이 현실을 어떻게 견뎌야 하지?”
누군가 내게 물으면 무조건 정신력으로 하라고 말한다.
“네가 지금 고민하는 건 당연해. 하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생각해 본 후, 무조건 박차고 나가 행동했으면 좋겠어.”
난 앉아서 고민만 하는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시간에 행동하라고, 그래야 인생이 달라진다고, 절실함이 있어야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스스로 만들어 낸 삶에서 벗어나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어려운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므로 너무 낙심할 필요는 없다. 그것 역시 인생에서 내가 이겨 내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51페이지)
칭찬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어느 초등학교는 졸업식 때 전교생에게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를 선정해 상을 준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잘하는 점을 찾아 인정하고 칭찬해 주기만 해도 아이는 발전한다.
늘 말썽만 일삼거나 특별히 두드러지지 않는 아이도 반드시 무엇이든 한 분야에서는 잘하는 것이 있다. “우리 아이는 아무리 살펴봐도 하나도 내세울 것이 없어.” 아이 기 죽이기로 작정한 부모라면 이런 말을 내뱉을 것이다. 이런 부모는 틀림없이 진정으로 자녀를 관찰하지 않았거나, 눈에 보이는 세속적인 잣대로만 재단했을 것이다. (116페이지)
어려운 시기일수록 비전은 필요하다. 비전은 기업의 강력한 경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당장 눈앞에 닥친 어려움도 비전이 있다면 헤쳐 나갈 수 있다. 조직 내에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자신을 일개 사원이 아니라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 팀의 일원으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경영자가 올바른 가치관과 기업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외적인 위기는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 이러한 비전은 경영자의 개인적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12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