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학의 작품에선 흙을 노래한 작품이 많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송탄농민상담소장으로 근무하는 시인 자신이 흙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임병호 시인(국제펜클럽본부 부이사장)은 발문에서 “진영학을 사람들은 ‘흙의 시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진영학 시인은 흙냄새가 나는 사람이다. 흙의 영혼을 지닌?시인이라고 말하는 게 더 적절하겠다.” 라고 평가 하고 있다.
또한 진영학의 시는 전통적인 가족의식이 뚜렷하다. 그래서 이번 시집에서 제자는 서예가인 부인 延谷 이상경 여사가 쓰고 표지화는 딸 진혜지 양이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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