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3국은 15세기 이후 서양의 비약적인 경제․과학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지난 4~5세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 4~5세기에 걸친 구미의 물질문명과 과학문명의 발달에 의해 초래된 상대적 후진성으로 말미암아, 동아시아 3국은 서양의 정치, 군사, 경제, 문화 주도권(Hegemony)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제는 이를 극복해야 될 시점이 되었다. EU, NAFTA에 대항할 세계 최대의 제조업 기지이자 최고의 교역량, 최고의 생산력을 갖춘 곳으로서 동아시아 공동체는 필연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또한 정치, 군사적 갈등 해소, 군비 축소와 더불어 미래의 지속 가능한(Sustainable) 3국의 동아시아 집단방위체제 확립, 안전보장기구 설립(예: NATO, SEATO, CSTO-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SCO-The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까지 바라보고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런 식으로 집단방위체제를 마련하여 3국이 가까운 장래에 대규모 국방비 삭감에 들어가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