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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김문성
      페이지
      153 p
      판형
      130*210 mm
      정가
      12,000원
    • 출간일
      2023-09-18
      ISBN
      979-11-6752-356-3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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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문성

1944년 만주 무순에서 태어나 4살 되는 해에 서울로 이주하였으며 한국전쟁 당시 피난 후 인천에 정착,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것이(원적지는 평북 의주이지만) 인천이 본적지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고와 연세대를 졸업 후 성균관대 무역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7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한국어 강사(한국어학당, 미평화봉사단)와 극단 ‘관객’ 대표로 소극장 활동을 했으며 다년간 무역업에 종사했다. 도미 후 자영업을 운영했으며 애틀랜타문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애틀랜타에 거주,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집 『Twin Lake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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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작가의 말

1. 닿지 않는 아침

회항이랄 것도 없는
너, 누구니
누이의 별자리엔 물이 없다
닿지 않는 아침
맘먹지 않고 내린 곳의 오류
아내 있는 남자는 혼자다
집이 집 밖에 있다
오래된 아파트는 노래방에 있다
어느 교차로의 언어
이게 왜
지하철 앱
퍼--
탑골공원엔 뒷담이 있다


2. 괄호 속의 혼돈

고장 난 봄
섣부른 계절
걷다
슬픈 버릇
괄호 속의 혼돈
삼월, 봄인가
뉘신지요
어떤 체감
꽃이 묻다
눈, 희다
나뭇잎이 머뭇거린다
비 올 때 비 안 온다
날씨도 흥정해야 한다


3. 화창한 울분

화창한 울분
밤을 예보하다
중심은 중심에 있지 않다
무덤, 덤
갈비를 뜯는 날의 사랑
아무 말이나 하고 싶다
씹는 맛
푸르퉁퉁한 날의 불면
외마디의 혁명
뒤끝이 의심스럽다
돈 무브
언저리 아리랑
분노를 푸념처럼 소비하다


4. 알다가도 모를

그리고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말이 바람났다
누더기를 깁다
알다가도 모를
煮醬麵
해탈을 예약하다
꽃의 수사학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
기억의 끈

늘글노짜
사랑, 그 언저리에서


5. 허공과 공허 사이

이별도 지루할 때가 있다
하루가 다닥다닥 나날을 산다
빈둥거리기
발, 걸음
친구, 둘도 없는
너는 엉큼함이네
Room B239
너의 방에는 선루프가 있다
기항지
산책길은 수리 중
밤의 서사
그 새는 목이 짧다
허공과 공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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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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