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혜나씨』는 저자가 손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손녀가 그렸던 행복한 순간들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정리해 놓은 것이다. 어린 아이가 바라 본 세상, 때 묻지 않은 청순함,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정화되어 깨긋해 지는 느낌이 든다.

글 : 강재수
1979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하여 2009년 상임이사로 임기를 마쳤다. 세계도로협회(PIARC)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고속도로건설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재 (주)천일에 재직 중이며, 저서로 “도로 계획과 설계”, “도로에서의 인간 공학” 등이 있다.
그림:최혜나
2006년 2월 10일 미국 Utah주 Salt Lake시에서 태어났다.
양가의 첫 번째 손주로 돌쟁이의 어설픈 말이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에서 유행어가 되었을 정도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넘치는 사랑 속에서 자랐다.
특히 곤지암 시어골 외가 집에서 지냈던 7-18개월 동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끔찍한 사랑과 자연 속에서 많은 정서가 형성됐다. 책을 읽고, 노래하며, 그림 그리기를 특히 좋아 한다. 미래의 직업으로 패션 디자이너와 과학자가 되고 싶어 한다.
혜나는 Preschool, LIttle LIght House를 거쳐 미국 Marryland주 Ellicot시에 있는 Hollifield Station Elementary School 3학년에 재학중이며, Station's Singers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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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ㆍ08
강아지들의 꿈 ㆍ12
캐나다 여행 ㆍ14
혜나의 머릿속엔.... ㆍ16
불꽃놀이 얼굴 ㆍ18
신비한 바닷속?구경 ㆍ20
고마워요, 혜나 씨 ㆍ22
초콜릿?공장에 놀러갔어요 ㆍ24
파리?밤하늘의?불꽃놀이 ㆍ26
모두가 행복한 미래의?자동차 ㆍ28
여인들의 꽃놀이 ㆍ30
천상의 놀이터 ㆍ32
소인국 어린이의 물놀이 ㆍ34
그네 타는 소녀 ㆍ36
달밤의 퍼레이드 ㆍ38
동물나라 큰 잔치 ㆍ40
호박의 일생 ㆍ42
주사를 맞는 것은 괴로워 ㆍ44
유리화병?속?세?송이의?해바라기 ㆍ46
꽃바구니를?든?여인 ㆍ48
정물화(靜物畵)?Still-Life?Painting ㆍ50
배영과 다이빙 ㆍ52
신비스런 나비 ㆍ54
공주님의 산책 ㆍ56
꽃길 ㆍ58
꿈속에서 ㆍ60
스쿨버스 ㆍ62
토끼의 수술 ㆍ64
혜나의 슬픈 자화상 ㆍ66
즐거운 스케이트 타기! ㆍ68
봄날의 줄넘기 ㆍ70
물놀이 풍경 ㆍ72
어미 새의 모정 ㆍ74
흥부와 놀부 ㆍ76
나뭇잎을 그려 보았어요 ㆍ78
기린이 너무 너무 좋아요 ㆍ80
창밖으로 바라본 목장 ㆍ82
엄마와 아기 ㆍ84
팬더의 귀여운 일상 ㆍ86
우주여행을 떠나요 ㆍ88
즐거운 피크닉 ㆍ90
한여름 밤의 꿈 ㆍ92
무지갯빛 머핀 ㆍ94
꽃들이 웃으면 나도 기분이 좋아져요 ㆍ96
인어공주의 신나는 물놀이 ㆍ98
천사 팅커벨처럼 착하게 살래요 ㆍ100
저도 멋진 화가랍니다 ㆍ102
엄마, 가족은 사랑이에요 ㆍ104
아르고스의 눈을 가진 공작새 ㆍ106
알라딘과 재스민 공주의 영원한 사랑 ㆍ108
웃으면 따뜻해져요 ㆍ110
설원에서의 짜릿한 승부 ㆍ112
비오는 날의 수채화 ㆍ114
알록달록 동그라미 ㆍ116
별이 빛나는 밤에 ㆍ118
우리는 모두 친구랍니다 ㆍ120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ㆍ122
봄의 소리 Voices Of Spring ㆍ124
동생의 백일잔치 ㆍ126
기원 ㆍ128
행복한 구상 ㆍ130
겨울나무 ㆍ132
연꽃 위의 청개구리 ㆍ134

▣ 책소개
어렸을 때 누구나 여러 가지 이유에서 그림을 그려 보게 된다.그림을 그리는 것은 매우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그러나 그런 그림 들은 그리 오래지 않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만다.어렸을 때의 행복한 추억을 잃어버리는 것이다.이 작은 책은 손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손녀가 그렸던 행복한 순간들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정리해 놓은 것이다. 어린 아이가 바라 본 세상, 때 묻지 않은 청순함,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정화되어 깨긋해 지는 느낌이 든다.
▣ 출판사 리뷰
할아버지의 시선으로 본 손녀의 그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책 속에는 미국의 primary school 3학년에 재학 중인 손녀 혜나가 5세부터 7세까지 그린 그림 작품 62점이 담겨 있으며, 손녀의 그림들을 관찰하며 느낀 작가의 사려 깊고 따뜻한 이해를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아이의 그림이 어른들의 일상에 자그마한 위로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20세기 최고의 화가 피카소가 "나는?라파엘로처럼 그림을?그리기?위해?4년이란?시간을?소비했지만?아이처럼?그림을?그리기?위해서는?‘평생’을?소비?했다." 라는 말을 남긴 것을 인용하며 어린이의 그림 한 점이 세상의 어둠을 밝게 비춰줄 등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