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나무

HOME도서정보분야별 책 보기

도서정보

분야별 책 보기

  • 책자이미지
  • 그림책 여행

    • 저자
      고혜림 임다솜 서성희
      페이지
      214 p
      판형
      140*210 mm
      정가
      16000원
    • 출간일
      2022-02-25
      ISBN
      979-11-6752-115-6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책 소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휴식처, 그림책에서 찾다!
여행을 닮아 있는 그림책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그림책과 미술심리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난 후, 독서치료사와 미술치료사가 고르고 고른 26편의 그림책을 통해 휴식과 안식을 찾아보자. 소통이 힘들 때,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이별이 힘들 때, 혼자라고 느낄 때, 슬픔으로 가득할 때 등 마음에 꼭 맞는 그림책 처방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그림책 여행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줄 컬러테라피와 함께하면 좋은 음료와 음악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어, 온전히 그림책에 집중하는 동안 당신의 케렌시아를 갖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고혜림 ⋮
대학 교육 현장에서 마음에 감기를 앓는 학생들을 보고 심리 상담에 입문하여 그림책에 물들어버렸다. 마을공동체에서 처음 접한 그림책을 시작으로,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 심오하고 흥미로운 그림책 세계에 지금도 빠져 있다. 사람들을 이어주고, 나 자신의 내면과도 이어져 있는 그림책을 통해 인문학을 교육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삶의 힘겨움과 괴로움을 이겨낼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임다솜 ⋮
이름 그대로 사랑받고자 하고, 사랑하고자 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한다. 정작 그 이유는 모른 채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빠져 살아가다 심리 공부를 하던 중 그림책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그림책을 처음 만나고, 그림책 속에 존재하는 상처 받은 내면 아이를 만났다. 그리고 나도 몰랐던 진짜 나와 소통하게 되었다. 그림책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한 어른이 되어 진짜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그림책 강사가 되고 싶은 작은 꿈을 갖고 있다.

서성희 ⋮
두 아이의 엄마이자 중등 교사 21년차. 두 명의 자녀 그리고 가르치는 학생들과의 진실한 소통을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미술심리치료를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또 우연한 기회에 미술심리치료에 그림책을 더하기하게 되었다. 미술심리 더하기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림책을 통해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으며, 숨겨진 보물 찾듯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책을 중고서점에서 찾는 취미를 갖고 있다.

...
목차

prologue 나의 케렌시아를 찾아 그림책을 펼치다

part 1 그림책이랑 친해지기
그림책 여행을 떠나다
그림책이 뭐길래
그림책 고르는 취미
여행이 되는 그림책
내 마음을 비춰 주는 거울 같은 그림책을 펼쳐 보다
미술심리치료와 그림책, 조우하다

part 2 그림책이란, 미술심리치료란
그림책이란
그림책은 ○○이다
그림책의 힘, 왜 그림책이어야 하는가
단순한 색에서 복잡한 그림까지, 미술심리치료
나의 행동과 생각의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을까?
색으로 만나는 나와 너의 마음

part 3 그림책 더하기 미술심리치료
내 마음이 말할 때
행복한 미술관
내 안에 내가 있다
마음이 아플까봐
가시소년
나는요,
연어
마음의 집
철사 코끼리
방긋 아기씨

part 4 그림책 여행 가이드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머나먼 여행
바다 우체부 아저씨
나는 기다립니다
두더지의 소원

part 5 어른이를 위한 그림책 처방
미움
아버지와 딸
아름다운 실수
너무 울지 말아라
알사탕
그림자의 섬
행복한 버스
가끔씩 나는
슬픔을 모으는 셀레스탱
언제나 네 곁에

epilogue 나의 케렌시아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돌아오다

...
본문 소개

그림책과 함께하는 여행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일상의 익숙한 공간을 떠나는 여행처럼, 그림책을 통해 우리가 평소에 돌보지 않고 자칫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마음속 공간을 향해 떠나는 것이다. 두 번째, 그림책을 통한 여행 역시 시간을 투자하는 과정을 통해 여행 이전과 여행 이후의 심리 상태에 일정한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아무래도 여행이라는 것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결과물에 대한 기대와 모든 여정이 끝나면 더 나은 미래를 꿈꿔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31쪽)

 

마음이 아픈 아이에게 《가시소년》을 조용히 건네주면 아이의 아픈 상처는 치유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선생님들에게도 건네주고 무언의 위로를 해 주고 싶었다. 어떤 대화를 하지 않아도 그림책을 보는 것만 으로도 상처가 치유되는 것이다. 그림책은 미술심리치료와는 또 다른 마력이 있다. 짧은 시간, 짧은 이야기와 몇 컷의 그림을 보는 과정에서 나의 마음을 들키고 상처는 도려내지고 아픈 마음이 치료되며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받는다. 마음을 울리는 그림책은 짧은 시간에 엄청난 효과가 있는 특효약과 같다. (39쪽)

 

일반 서적과 또 다른 그림체의 낯섦이 주는 매력과 실제 여행이 나 영상이 전해 주는 실제와는 또 다른 세계의 시간, 그 상상의 시간은 그동안 내가 다닌 여행과는 또 다른 여행이 되어, 나를 만나고, 내 가족을 만나고, 내 과거를 만나고, 내 미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그림책의 특별함에 깊이 스며들어 보도록 하자. 마치 여행을 떠나듯 새로운 세계와 만나게 될 것이다. (48쪽)

 

《내 마음이 말할 때》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 작가 에바 알머슨의 그림이 담긴 그림책. 내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정의 내려지지 않을 때, 그림 전시회에 온 듯 그림책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❶ 색종이 준비하기. 빨강, 주황, 초록, 노랑, 분홍(보라), 하늘(파랑), 검정

❷ 지금 제일 마음에 드는 색종이 선택하기.

❸ 2초~5초 안에 선택하기.

❹ 색종이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지금 자신의 주변에서 가장 눈에 띄거나 마음이 가는 색 선택하기. 또는 자신이 평소에 자주 입는 옷의 색을 생각해 보거나 최근 들어 구입한 다양한 소품들 색의 공통된 색을 생각해 보자.

[해석] ‘색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참고하세요.

 

그녀는 그림책에서 내 마음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시각적인 색채를 통해서 그 마음을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그림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모호한 마음을 그림과 함께 어우러진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다.(94-97쪽)

 

《머나먼 여행》

상상 속 여행을 위한 준비

- 푸드테라피: 히비스커스 티

- 컬러테라피: 빨강(열정으로 표현되는 색)

- 여행: 스타일 놀이공원

- 요가 테라피: 나타라자 아사나

- 함께할 음악: 〈여행〉 By 볼빨간 사춘기 〈No Direction〉 By Rachael Yamagata

 

여행 가이드가 던지는 질문

- 마법의 펜이 주는 의미는 뭘까?

- 나는 마법의 펜으로 무엇을 만들까?

- 두 주인공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

- 나에게 여행이란 무엇인가?

-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상상 속 여행지는? (164-166쪽)

 

《슬픔을 모으는 셀레스탱》

“가끔씩 비워 내야 하는 감정이 내 안에 너무도 많아서 지치고 힘들어지곤 한다. 감정의 미니멀리즘을 실천해 나의 삶에 또다시 다양한 새로운 감정들로 채우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처방합니다.”

 

처방전

“작은 걱정, 시시한 문제, 커다란 상처, 아주 큰 슬픔을 모으려고요.”

“펑펑 울어 버리고 말았어요.”

“집 안 가득 쌓인 슬픔 꾸러미들 때문에 눈물이 멈추지 않아.”

 

그림책 감상 Tip

- 셀레스탱의 슬픔 꾸러미에 나의 슬픔과 괴로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담겨 있을지 생각하며 감상해 보기

- 깨끗이 널어서 말린다면 슬픔은 어떤 형태가 되어 날아갈 수 있을지 상상해 보기

(198쪽)

...
출판사 리뷰

“여행을 닮고 치유를 담은 그림책,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건네는 잔잔한 위로와 희망”

코로나19로 인해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여행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처였던 여행을 대체하면서도 나의 내면을 치유해 줄 것은 없을까? 《나의 케렌시아를 찾아 떠나는 그림책 여행》의 저자는 ‘그림책’이 그 해답이라고 말한다. 그림책을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데, 그림책 속 세계관에 잠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또한 그림책을 읽고 나서, 우리는 여행과 마찬가지로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다. 나를 바로 세우고 치유의 과정을 경험한 다음 다시 ‘온전한 나’에게로 돌아오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림책은 여행이자 심리 치유법이다.
마음 깊이 숨겨 둔 나만의 이야기를 닮은 그림책, 깊은 울림을 전하는 그림책을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큰 행운이다. 듣고 싶은 내 마음속의 언어, 지나간 시간 속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진심 어린 위로의 말,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그림. 이 모든 것들을 담고 있는 그림책은,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에 독서치료사와 미술치료사가 함께 당신의 삶을 한 뼘 더 빛나게 할 그림책을 담았다.
먼저 그림책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색에 담긴 성격과 의미를 살펴보며 미술심리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그다음, 독서치료사와 미술치료사가 고르고 고른 26편의 그림책 여행을 떠나 본다. 소통이 힘들 때,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이별이 힘들 때, 혼자라고 느낄 때, 슬픔으로 가득할 때 등 마음에 꼭 맞는 그림책 처방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그림책 여행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줄 컬러테라피와 함께하면 좋은 음료와 음악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넌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거야. 지금 힘든 이야기 모두 나에게 하렴. 내가 조용히 들어 줄게. 그리고 너의 어깨를 토닥토닥 해 줄게. 걱정마. 잘하고 있어. 정말 잘하고 있어.’라고 얘기해 주는 인생 그림책을 만나길 바란다. 이 책이 일상에 지쳐 있는 당신에게 잔잔한 위로와 삶의 희망을 건네는 그림책을 선사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