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기본적인 3대 본능은 식욕, 성욕, 수면욕을 말한다. 욕구가 강한 순서를 보면 ‘수면욕 < 식욕 < 성욕’의 순서로 나타난 다. 또한 사람은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종족 번식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 따라서 성욕은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 며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욕구에 쾌락까지 더해 주어, 가장 강한 욕구가 되는 것이다.
결국 성(性)은 성이 다른 여자와 남자가 만나서 생명이 탄생하여 그 생명이 다할 때까지 사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성 (性)의 개념에 대하여 성행동이나 쾌락만으로 국한해서 보지 말고, 인간관계를 통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과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77쪽)
영국에서 10년간에 걸친 추적 조사를 통해 의학전문지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45∼49세까지의 남성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의 성생활을 하는 남성과 월 1회도 하지 않는 남성의 사망률을 비교해 본 결과 전자에 비해 후자의 사망률이 약 두 배나 된다.
또한 스코틀랜드 연구팀이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 성생활을 하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육체적으로 12년 1개월, 여자는 9년 7개월이나 신체 나이가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95쪽)
실제로 성 영양 연구자들은 특정 식품들은 성적 욕구를 자극하고 성기능을 개선하는 데 단순히 발기만 시키는 발기부전 치료제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특정 식품이 좋은 이유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나면 안면홍조, 소화 장애,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특정 식품들은 자연에서 얻어진 것이므로 부작용이 없으며,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 성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식품은 등 다음과 같이 8가지가 있다. (129쪽)
음지로 숨어든 노인의 잘못된 성적 욕구는 도심에서는 성매매로 인해 충족되기도 하지만, 지방은 티켓 다방(불법업소)이나 심지어는 동네의 지적장애 여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강간 사 건도 발생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제로 노인들의 성병, 에이즈 발병률과 더불어 노인들의 성폭력이 최근 들어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노인 성폭력은 일반 성인들에 나타나는 성폭력에 비해서 크게 다르게 나타나지 않는다. 성매매를 하다 검거되는 노인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153쪽)
노인 성 문제나 성폭력을 줄이는 방법으로 노후의 자연스러운 이성 교제의 기회가 제공되는 모임이나 상담소 등을 개설해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배우자가 있는 노인들보다 독거노인들의 성 문제가 특히 심각하며,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가 독거노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독거노인들에게 이성 교제와 재혼은 매우 중요한 하나의 대안일 수 있다.
최근에는 노인들이 모여 자신들의 처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거나, 모임을 목적으로 ‘실버카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성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콜라텍, 효도 미팅, 하루 커플 여행, 커플 취미 교실, 노인복지관, 외모 가꾸기 등 새로운 노인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201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