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저자가 시집을 내고자하는 희망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미루고 망설이다 용감한 도전을 시작했다. 출발은 지인 분들과 가족에게 더 소통하고 싶어서였다.
부족한 지성과 감성으로 지어진 부족한 글들이 불면을 불렀지만, 덕분에 산과 말동무를 가까이 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한 감성이 녹은 글들도 실고 있다. 글 쌓는 수행이 힘들어 깊은 좌절과 얕은 상념으로 힘들었지만, 해내야 한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대견한 글들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무모함과 두꺼운 얼굴로 보낸 설은 글들에 고맙게 응답해 주신 분들 덕분에 힘 얻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 우리들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싶은 감성 담은 글들을 선물하고 있다.
▣ 출판사 리뷰
“지천명의 나이에 열정과 순수로 담아낸 첫 번째 시집
각각의 테마에 맞춰 아홉 가지 감성이 있는 감성만리”
감성 하나 《행복 따라가기》에는 누나, 동무, 아들, 친구 등 훈훈한 일상 이야기와 ‘꽃비가 나리는’ 풀잎의 물결 따라 춤추는 봄의 시가 담겨 있다. 감성 둘 《사랑해야 할 이유들》은 연인과 짝꿍, 그리고 그리운 ‘아부지’와 영글어 가는 밤톨의 러브 스토리가 담긴 가을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감성 셋 《행운은 언제나 가까이》에서는 산행, 합창단 공연, 로또 등의 소재를 통해 ‘바로 오늘 지금 옆’에 있는 ‘행운 다가오는 좋은 날’임을 말하고 있으며, 감성 넷 《아름다움은 가슴에 있어요》에서는 봄비, 숲길, 낙엽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환영받지 못하는’ 겨울비를 ‘생명의 에너지를 갖게 해 주는’ 존재로 표현하고 있다. 감성 다섯 《동행을 원해요》는 첫사랑과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들 첫 마음 그대로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리고 감성 여섯 《삶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에서는 하산길의 아쉬움, 발자국이 건네는 이야기와 아침 버스의 풍경 등 의리와 배려, 사랑과 행복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가 정겹게 노래되고 있다. 감성 일곱 《슬픔은 기다림으로 꽃이 되어요》에는 이별, 오지 않는 임에 대한 이야기가, 감성 여덟 《너무 감사한 게 많아요》에는 첫눈에 대한 고마움, 여명에 대한 고마움, ‘하부지’에 대한 고마움 등 온갖 감사의 마음이 녹아 있다. 마지막으로 감성 아홉 《희망은 다가서는 거예요》에는 ‘푸른 하늘로 날아오른’ 소망과 ‘다시 피어나는’ 추억에 대한 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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