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 책은 생각과, 생각을 담는 그릇인 문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2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장을 읽는 방법과 생각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국어 공부의 정확한 방향을 제공하며, 국어 공부에 기초해 다양한 글 속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이 책은 국어공부를 어렵게 생각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해줄 것 이다. 책 전반에 소개된 지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버리고, 유연한 사고로 대상에 접근하는 방법 등은 수험생들에게 자기 주도 학습의 방향을 제공한다. 아울러, 글쓰기와 독서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교양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기존의 고정관념으로 이 책의 정체성은 다소 모호할 수 있다. 참고서 같기도 하고, 일반 교양서적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바로 이것이 ‘개념을 변화시키는 활동’의 정체성이다. 독자들은 새로운 개념의 책 한 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지식을 알고 있으면 많이 아는 듯 보이지만, 곧 불필요한 지식이 됩니다. 그건 무기가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스스로 사고할 수 있어야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술은 1년 만에 바뀝니다. 기술을 아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흡수, 적응하고 적용해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합니다.”
이 책은 고 김영정 교수가 한 언론사와 했던 인터뷰의 내용에 영감을 얻어 기획되었다.
많이 아는 것보다 제대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 국문학을 전공하고 국어를 가르치는 저자는 이후 주입적인 국어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였고 교육 방법을 연구했다. 이 책 속에는 이 과정 속에서 아이들과 소통을 통해 창조된 지식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물론, 책에서 언급되듯 국어 지식은 본질적으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다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이 새로운 것은 평소 국어 교육에서 간과하던 사고 학습을 전면에내세우고 글의 종류별로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글의 원론적 개념들 즉, 통일성, 체계성. 조사와 어미의 기능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좀 더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국어와 관련된 일부 식상한 정의들을 새롭게 정리해 학생들이나 일반인들 누구나 글과 사고에 대해 익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책 전반을 이끄는 ‘창의적 활동(사고)’에 대한 내용들은 다소 막연하던 ‘창의성’에 대한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생각은 문장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소통된다. 이 책은 국어가 이를 정확히 가르쳐야함을 역설하고 또한 분명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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