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친척들이 모이면 으레 하는 놀이가 있다. 초록 담요를 깔고, 그 위에 빨간 화투장들이 원을 그리며 놓인다. 바로 고스톱이다. 태어나면서 쥐게 되는 패인 운명과 같은 쥔 패,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만큼이나 변화무쌍한 바닥 패, 우리에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와도 같은 뒤집을 패까지. 『화투로 보는 세상 인정하지 않으면 넘어설 수 없다』는 더불어 광과 개평, 쇼당 등 다양한 고스톱 용어와 규칙들을 우리네 인생과 연관시켜 해석하고, 이에 덧붙여 자신의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평범한 서민의 삶을 살며 가끔 고스톱을 즐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스톱을 치던 중 우연히 고스톱 판에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들어 있음을 발견한 그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화투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그 속에서 배운 삶의 지혜를 모아 평범한 그의 인생을 조금은 특별하게 만들어 줄 첫 번째 책을 출간한다.

프롤로그 04
01 쥔 패 12
02 상대방 패 32
03 바닥 패 50
04 뒤집을 패 69
05 광을 파는 사람들 78
06 초년을 잘 운영하라 93
07 왜 3점이어야 하는가? 109
08 기회, 위협 그리고 기회 121
09 승자의 미덕, 왜 개평을 주는가? 137
10 속임수? 150
11 쇼당(타협) 162
12 고스톱은 시간이다 175
에필로그 188

“우리 사회의 축소, 화투판!
그 속에서 찾는 삶의 여유,
그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명절날 친척들이 모이면 으레 하는 놀이가 있다. 초록 담요를 깔고, 그 위에 빨간 화투장들이 원을 그리며 놓인다. 바로 고스톱이다.
저자는 이러한 고스톱에 우리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한다. 태어나면서 쥐게 되는 패인 운명과 같은 쥔 패,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만큼이나 변화무쌍한 바닥 패, 우리에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와도 같은 뒤집을 패까지. 더불어 광과 개평, 쇼당 등 다양한 고스톱 용어와 규칙들을 우리네 인생과 연관시켜 해석하고, 이에 덧붙여 자신의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민족놀이인 화투 놀이와 화투장에 담긴 철학을 엿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 더 나아가 삶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