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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먹고 맴맴 담배먹고 맴맴

    • 저자
      정상인
      페이지
      판형
      152 * 225 mm
      정가
      14,000원
    • 출간일
      2015-07-01
      ISBN
      979-11-5776-066-4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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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추먹고 맴맴 담배먹고 맴맴』은 은 지난 30여 년 동안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중동, 아프리카 등, 20여 개국을 전전하며 해외공사수주 및 실 시공을 해오면서, 함께 땀 흘리며 동고동락해온 현지인을 포함한 수많은 건설종사자들의 애환과 비밀스러운 고백들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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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충남 홍성 출생
성균관대 건축과 졸업
MBA-Dubuque Univ. USA
현 United Archon Group.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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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04
어느 여름날 One summer day 08
타와우 Tawau 144
수염 난 조개 The Beard Clam 284
맺음말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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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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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책소개
이 책은 지난 30여 년 동안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중동, 아프리카 등, 20여 개국을 전전하며 해외공사수주 및 실 시공을 해오면서, 함께 땀 흘리며 동고동락해온 현지인을 포함한 수많은 건설종사자들의 애환과 비밀스러운 고백들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세계가 점차로 글로벌라이징 되가는 추세에, 해외공사에서 돈을 벌어 생존하기 위해선 각고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고 또한 문화의 충돌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러한 고난 속에서도 용기와 의지를 잃지 않고 굳굳히 견디어 낼 수 있는 것은, 고된 하루가 가고 밤이 오면 서로 서로가 오순도순, 그동안 살아오며 느꼈던 나름대로의 세상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동료애가 있었기 때문이라 소개하며,
물설고 낯선 타국에선, 그 동안 카멜레온처럼 적응하며 살아왔던 삶의 격식은 의미를 상실하기에, 강바닥에 굴러다니는 자갈처럼 있는 그대로를 서로가 적나라하게 노출하며 살아 갈 수밖에 없는 자아의 항복은, 나이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동안 우리가 삶에 찌들어 잃어 버렸던 동심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고 말하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고추 먹고 맴맴, 담배 먹고 맴맴을 소리 높이 외치면서 이젠 시골의 보리밭 사이길이 아닌 이국의 대로를 씩씩하게 걸어가는, 우리 해외 건설인들의 땀에 쪄든 주머니 속에서 굴러다니던 이야기들이 이 책을 통하여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단편적으로나마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 출판사 리뷰
“네팔, 말레이시아, 사바 등지에서 만난 건설쟁이들의
비밀스럽고 유쾌하고 때론 심각한 비밀 이야기”
어릴 적 해를 따기 위해 그 어두운 밤길을 헤매다 자정이 넘은 시각에야 터덜터덜 집에 돌아온 저자는 성인이 되어 비로소 진짜 해를 따기 위해 인생의 여행길에 오른다. 이 책은 네팔, 말레이시아, 사바 등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건설현장에서 만난 건설쟁이(?)들과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동아시아의 민족서사, 종교, 문화 전반에 걸친 장중하고 방대한 스케일과 경쾌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의 숨은 비밀을 엿볼 준비를 하고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조용히 책장을 넘겨 보자.
[어느 여름날]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네팔의 룸비니 공사현장에서 호텔공사를 맡게 된 박 반장 일동은 어느 날 폭우로 쏟아져 나온 뱀들을 잡아온 소년들에게서 뱀을 왕창 사들인다. 이후 몸보신한답시고 자신들의 기구한 앞날도 모른 채 허구한 날 뱀탕을 끓여 먹기 시작하는데…….
[타와우]
옛 지인 다뚝핫산이 진행하는 해군기지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사바의 타와우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박시우는 그곳에서 풋풋한 학생 미나를 만나게 된다. 한국계 핏줄인 미나와의 아련한 추억을 간직한 채 코타키나발루로 돌아온 박시우는 몇 년 뒤 미나의 아버지 하지 요셉으로부터 딸을 부탁한다는 편지를 받게 되고, 그의 눈앞엔 다 큰 성인이 된 미나가 서 있는데…….
[수염난 조개]
퇴직 후 세컨드홈 비자로 말레이시아에 정착한 지 3년째인 코리안 닥터는 어느 날 우연히 찾은 선술집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그 후로 그는 일명 ‘방앗간’이라 불리는 비어드 크램의 단골이 되어 가게를 찾는 손님들과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된다. 그해 크리스마스이브, 그곳에서 섹시한 분위기메이커 샤리파, 달변가 알핀, 중국인 아담, 캡틴의 애인 수지와 함께 평생 잊지 못할 밤을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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