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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산길을 따라

    • 저자
      정철화
      페이지
      214p
      판형
      152 * 225 mm
      정가
      13,000원
    • 출간일
      2015-08-01
      ISBN
      979-11-5776-070-1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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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 산길을 따라』는 저자 정철화가 따뜻한 시선과 너그러운 태도로 주변 사람과 자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말투는 그가 사랑하는 자연을 닮아있어서 소박하고 자연스럽다. 마치 그가 오래 가꾸고 공들여온 꽃과 나무들과 같다. 그는 시종일관 꾸밈없고 따뜻한 말투로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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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창작수필에서 ‘굴뚝새’로 당선(1999년)
(사) 창작수필 문학회 회장(전)
수필가 모임 柿花山房 회장(현)
한국 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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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PART 01
자연 속에서
10 신불산의 억새초원
14 해를 만드는 할아버지(동심을 찾아서)
15 한강의 근원
19 가지산의 상고대
24 발교산의 신록
28 산목련
32 뜸부기의 한
36 진달래꽃과 호랑이(동심을 찾아서)
38 산행을 다시 해야겠다
PART 02
도시의 자연
44 하늘에 올라가야지(동심을 찾아서)
45 화류청산이 울고 있다
49 여의도의 낙엽
54 개기월식
58 심통이 할아버지(동심을 찾아서)
59 은행을 줍는 즐거움
63 여의도 샛강의 오월
66 향나무를 심으며
71 왕대의 기사회생
76 여의도 공원의 단풍
PART 03
인연
82 굴뚝새
87 인연
91 눈 오는 날 아들을 기다리며
96 친구
100 안개가 걷히고
104 마음의 빚
108 이무기의 싸움(동심을 찾아서)
109 해묵은 빚을 받던 날
112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116 장미꽃 한 다발
PART 04
살아가는 이야기
122 조기파종
126 시화산방
130 이야기 주머니(동심을 찾아서)
131 돌아온 향유고래
135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
138 수국과 모란 그리고 바다
142 모란이 핀다
145 가마솥에 누룽지
149 보리밭
153 황혼의 덫
156 붉은머리오목눈이
160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
PART 05
동심
166 울고 가는 우순이
170 동남풍아 이겨라
174 처음 본 전투 비행기(동심을 찾아서)
176 헬로 원 달러
180 불타는 화물선(동심을 찾아서)
182 바위섬과 그 여자
186 산할아버지
190 눈물
194 동준이와 참개구리(동심을 찾아서)
195 외갓집 나들이
199 천사와 함께 춤을
203 그 산길을 따라
207 마지막 약속
211 할아버지 달, 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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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나는 가끔 ‘저 많은 물들이 모두 어디서 흘러왔을까?’ 하고 명상에 잠긴다. 그 때마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 산 저 산 깊은 계곡으로 달린다. 가깝고도 먼 수많은 골짜기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고 흘러온 의지와 신념의 물이다. 오다가 중도에서 여러 가지 용수(用水)로 또는 자연현상으로 지리멸렬한 물이 엄청나다.
강물도 타고난 운명이 천차만별이다. 어떤 물은 이름 없는 얕은 산골짜기에서 태어나 덧없이 수(壽)를 마치고, 어떤 물은 높고 깊은 산골짜기에서 태어나 심산 비경을 두루 섭렵(涉獵)한 후 큰 강을 이루고 그 이름을 만고에 떨친다. - 한강의 근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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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생에 대한 관조와
주변의 대상에 대한 사랑
자연이 아름답다는 것은 배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직접 체험해 느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무와 풀꽃들이 얼마나 싱그러운지 새소리와 물소리가 얼마나 평온함을 주는지를 알려면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인생의 여러 고비를 넘으며 희로애락을 맛보고 절망과 희망을 오락가락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마음의 여유다. 이것이 있어야만 주변 사물에 대한 관조적 태도를 품을 수 있다. 그래야만 또 즐길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
저자 정철화는 따뜻한 시선과 너그러운 태도로 주변 사람과 자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말투는 그가 사랑하는 자연을 닮아있어서 소박하고 자연스럽다. 마치 그가 오래 가꾸고 공들여온 꽃과 나무들과 같다. 그는 시종일관 꾸밈없고 따뜻한 말투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기에 얼마나 자연과 주변 사람을 사랑하는지 그 진심이 잔잔하게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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