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가 상위 개념일까? 용혈사수향이 하위 개념일까?”
풍수술사, 풍수학자, 풍수 공부를 하는 자들을 위한 필독서
풍수 공부를 많이 했다며 풍수를 너무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혈보다는 4신사로 풍수학을 강의하는 사람도 있고, 명당이라고 하면서 4신사를 빗대어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혈에 대한 설명이 없고 선익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대학교에서 풍수지리학 강사로 활동한 풍수지리학(정혈학) 박사가 이 책을 썼다.
저자는 강의실이나 현장에서 혈에 대한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4신사 강의나 물에 관한 강의, 좌향론에 대한 강의, 용·혈·사·수·향 전반에 관한 내용에 대해 강의를 하는 경우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혈에 대한 해결책은 요원하다는 것. 용, 혈, 사, 수, 향으로 구분되는 풍수 5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혈’이다. 혈은 풍수의 핵심 중의 요체이다. 혈이 없는 풍수는 앙고 없는 찐빵과도 같다. 이러한 까닭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풍수에서 혈, 혹은 정혈의 명칭 변경이 필요함을 여러 경로로 전달코자 했다.
혈은 혈증으로 말한다. 혈증은 5악으로, 필자는 한 발 더 나아가 6악을 강조한다. 5악의 분류는 혈을 찾아내는 방법론이다. 그들은 와혈·겸혈·유혈·돌혈의 4상에 의한 5악이며 혈상의 세부적인 세분류의 종류로서 3성, 선룡과 선수, 입혈맥, 혈격, 1분합, 음중양과 양중음, 여기, 물길 수, 양득양수, 설기, 심장과 천장, 종선과 횡선, 수직에 의한 재혈과 수평에 의한 장법들이다.
저자는 혈증 위주로 하는 것이 올바른 풍수지리 공부법임을 강조하며, 직접 현장을 다니면서 혈증을 확인해 실제 스케치한 그림으로 6악을 분석했다. 올바르게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혈증 위주로 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차원에서도, 쉽게 혈을 접하는 것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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