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공과 무왕의 어머니였던 태임이 예부터 전해 오는 태교를 온 정성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던 사실이 역사에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태임에 의하여 실시된 태교가 주나라의 대학자 자공을 만들었으며, 태평성대의 주나라를 건국한 무왕을 낳았으니, 후세 사람들도 자공의 학문과 문왕의 성군은 모두 어머니의 태교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25쪽)
유대 민족이 항상 호기심을 키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창의력이 뛰어난 것도 밥상머리 교육으로 매일 저녁 가족이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로써 가르친 덕분입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매일 저녁만큼은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으로 정하여 저녁 식사 때마다 밥상머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시면 바람직하겠습니다. (38쪽)
우리가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왜놈들이 승리했다고 우기면서 돌아갈 때, 승리의 징표로 우리 조상의 코와 귀를 7만 개~8만 개를 잘라 소금에 절이고 말려서 일본 옛 수도 교토의 외곽에 묻고 이총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102쪽)
‘百忍堂中有泰和(백인당중유태화)’란 말처럼 서로 참고 또 참으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내고 가정을 화목하게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은 대통령의 할 일을, 국민들은 국민들이 할 일을 자기의 위치에서 충실히 할 때 나라도 잘 살게 되고, 가정도 화목하게 되어 누구나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의 三綱(삼강)이니 어찌하여 옛날의 낡은 사상이라고 마구 버릴 수 있단 말입니까? 지혜롭게 해석하여 현실에서 충실하고 아름답게 활용할 수 있는 이렇게 훌륭한 말씀을 밥상머리 교육 여러분들은 자식들에게 잘 가르쳐서 자식 농사에 큰 보람과 행복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1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