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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공간, 공간의 내일

    • 저자
      JLP International
      페이지
      212 p
      판형
      152*215 mm
      정가
      18000원
    • 출간일
      2021-05-20
      ISBN
      979-11-5776-383-2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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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20년, 우리가 누렸던 공간과 시간의 자유를 잃어버렸다.
자유를 잃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어디에 머물렀는가?
그 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공간의 숨은 영향력.

<오늘의 공간, 공간의 내일>은 부동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공간이 사람과 자연을 위해 더 나은 가치를 만드는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벽에 갇힌 공간이 아닌, 프로그램과 사람,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디자인을 목표로 하는 JLP가 데이터와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리서치 접근법으로 공간의 미래상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이다. 시대의 흐름을 예민하게 들여다 보면, 앞으로의 공간 가치는 실제로 엄청난 첨단 기술이 적용된 대단하고 새로운 것이 아니다. 늘 가까이 있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자연 같은 것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숨은 공간 가치 찾기를 해보면 어떨까?

...
저자 소개

JLP는 기존에 없었던 공간의 의미와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공간 기획 회사이다. Prop-tech 기반으로 공간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구하며, 건물로 규정된 공간을 넘어 인간이 기술과 연결되고, 자연과 상생하는 진정한 공간의 융합을 추구한다. 이러한 과정을 Space Inventing이라고 규정하고 세상에 없는 새로운 공간을 발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회사이다.

...
목차

Director’s Note
Prologue

CHAPTER I. TODAY
1. Living _ Multi-purpose Home
2. Working _ Flexible Office
3. Outing _ Healing and Leisure
4. Buying _ Hybrid Consumption
5. Moving _ The Future Mobility
6. Surviving _ The Better Environment
Chapter.1 _ Lessons

CHAPTER II. TOMORROW
1. Nature 자연과 안전
Rule 1. 도시의 자연, 복원하고 연결하다
Rule 2. 자연의 도입과 실내 공간 경계의 유연성
Rule 3. 저층부 외부 공간의 활용
Rule 4. 공간의 분리와 독립성
Rule 5. 좋은 건축물의 기준, 친환경을 넘어 ‘웰빙’

2. Contents 컨텐츠와 경험
Rule 1.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목적을 제공하라
Rule 2. 자연이라는 강력한 컨텐츠
Rule 3. 도착하는 순간, 고객 경험의 시작

3. Mobility 사람과 물류의 이동
Rule 1. 미래형 모빌리티 인프라, 선택 아닌 필수
Rule 2. 주차 시스템의 변화
Chapter.2 _ Lessons

Essay
Epilogue

...
본문 소개
2020년, 우리가 누렸던 공간과 시간의 자유를 잃어버렸다.
자유를 잃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어디에 머물렀는가?
그 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공간의 숨은 영향력.
<오늘의 공간, 공간의 내일>은 부동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공간이 사람과 자연을 위해 더 나은 가치를 만드는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벽에 갇힌 공간이 아닌, 프로그램과 사람,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디자인을 목표로 하는 JLP가 데이터와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리서치 접근법으로 공간의 미래상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이다. 시대의 흐름을 예민하게 들여다 보면, 앞으로의 공간 가치는 실제로 엄청난 첨단 기술이 적용된 대단하고 새로운 것이 아니다. 늘 가까이 있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자연 같은 것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숨은 공간 가치 찾기를 해보면 어떨까?

JLP는 기존에 없었던 공간의 의미와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공간 기획 회사이다. Prop-tech 기반으로 공간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구하며, 건물로 규정된 공간을 넘어 인간이 기술과 연결되고, 자연과 상생하는 진정한 공간의 융합을 추구한다. 이러한 과정을 Space Inventing이라고 규정하고 세상에 없는 새로운 공간을 발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회사이다.

Director’s Note
Prologue
CHAPTER I. TODAY
1. Living _ Multi-purpose Home
2. Working _ Flexible Office
3. Outing _ Healing and Leisure
4. Buying _ Hybrid Consumption
5. Moving _ The Future Mobility
6. Surviving _ The Better Environment
Chapter.1 _ Lessons
CHAPTER II. TOMORROW
1. Nature 자연과 안전
Rule 1. 도시의 자연, 복원하고 연결하다
Rule 2. 자연의 도입과 실내 공간 경계의 유연성
Rule 3. 저층부 외부 공간의 활용
Rule 4. 공간의 분리와 독립성
Rule 5. 좋은 건축물의 기준, 친환경을 넘어 ‘웰빙’
2. Contents 컨텐츠와 경험
Rule 1.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목적을 제공하라
Rule 2. 자연이라는 강력한 컨텐츠
Rule 3. 도착하는 순간, 고객 경험의 시작
3. Mobility 사람과 물류의 이동
Rule 1. 미래형 모빌리티 인프라, 선택 아닌 필수
Rule 2. 주차 시스템의 변화
Chapter.2 _ Lessons
Essay
Epilogue


“우리가 숨쉬고 먹고 일하고 잠자는 모든 곳에 공간이 존재한다. 마치 공기같이 우리의 삶에 녹아 있는 공간들이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공간은 무엇을 담을까? ”
공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침실, 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하늘과 나무가 있는 야외 공간, 일을 하고 있는 사무실, 운전을 하는 자동차 안. 공간은 그 형태와 크기가 셀 수 없이 다양하고 우리 삶에 끊임없는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늘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하기에 그 영향력을 느끼지 못 할 뿐 공기와 같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2020년 우리는 유례없는 펜데믹을 겪으면서 우리가 누렸던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순식간에 빼앗기는 경험을 했다. 이 충격적인 경험으로 우리는 잠시 멈추어 그동안 누렸던 것들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Chapter 1. today에서 현재 우리가 마주한 문제점들과 새롭게 생겨나는 사회 현상, 환경 변화들에 대해 분석하고, 그 속에서 존재하는 공간의 기능과 변화를 찾아 소개한다. 회사와 학교가 셧다운되면서 아침, 저녁으로만 모이던 집은 순식간에 온가족이 모여서 공부하고, 일하고, 잠자고 쉬는 공간이 되었다. 아빠의 화상회의 화면에 아이들이 등장하는 웃픈 헤프닝이 생겨나면서, 집의 벽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실이 두개의 방이 되기도 하고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Chapter 2. tomorrow에서는 현재의 현상을 바탕으로 공간에 무엇을 담아야 공간의 가치가 올라가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공간에서 주목해야 할 가치를 자연, 컨텐츠, 모빌리티 3가지로 정리했다. 자연은 더 이상 산이나 숲을 뜻하지 않는다. 공중정원을 연상시키는 자연이 공항 속으로 들어갔다. 운전과 주차는 더 이상 고단한 일상의 일부가 아니다. 로봇이 주차를 시켜주고, 자율 주행은 차가 막히는 시간동안 신나는 극장이 되거나 도서관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세계 곳곳에 있는 재밌는 공간 사례들을 모아 자연, 컨텐츠, 모빌리티의 3가지 컨셉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건축과 공간이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어 어렵게 느껴졌던 분,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 궁금하신 분, 혹은 단순하게 새로운 공간이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이 공간에 대한 소소한 즐거움과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0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되돌아볼 한 해가 될 것이다. 모든 나라의 교과서에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잠식하고 수많은 사망자를 낸 유례없는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사람들은 이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일도 없고, 추억도 없다며 2020년이 사라져버렸다고들 이야기한다. 일상을 사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고, 실리콘 밸리에서나 할 것 같았던 재택근무를 대다수의 회사에서 시행했다. 집은 일하는 사무실이자 공부하는 학교, 휴식도 하는 복합 공간으로 변하였다. 친구들을 만나 밥을 먹고 카페를 가는 일상이 사라졌으며, 집 밖을 나서는 일마저 두려워 음식과 생필품을 배달시켰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과 격리되며 우리의 주거 공간과 업무 공간, 여가 활동과 소비가 일어나는 방식, 이동하는 방식,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걸쳐 전방위적인 변화가 일어났다.(p.5)

 

불확실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클라우드나 화상 시스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일례로 대표적인 화상 회의 플랫폼인 Zoom의 주가는 570%의 상승률을 보이며,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시가 총액이 IBM을 넘어섰다. 재택근무와 원격 회의에 익숙해졌지만, 긴밀한 협업이

중요한 업무도 여전히 존재했다. 상황에 대한 판단과 임기응변이 중요한 자리에서는 화상 회의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다. 이러한 회사들은 사무실 리모델링으로 안전을 확보하거나, 공유 오피스를 활용한 팀 단위 오피스를 마련해 집합 위험에 대처했다.( p.32)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코로나19에 가려진 기후 변화이며, 바이러스의 유행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더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물적·인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으며, 환경은 이제 새로운 경제 단위가 되었다. 환경은 경제와 사회, 거버넌스와 같은 위계의 어젠다가 되었다. (p.75)

 

오랜 실내 생활에 지친 사람들은 자연으로 나가거나, 적어도 자연을 실내에서 누리길 원했고, 이는 실내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일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자연을 품은 실내 공간, 실내와 실외의 구분이 유연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한 공간에 대한 니즈가 늘어났다. 인류는 코로나19를 통해 오염되지 않고, 감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과 공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반복될 바이러스를 경험하면서 ‘자연을 바라보는 조망권’보다 ‘자연이 주는 안전권’이 부동산 가치의 새로운 프리미엄으로 떠올랐을 것이다. (p.92)

 

미래의 도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성될 것이다. 그 중심에 모빌리티가 있다.

도시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활성화시키고, 모빌리티 환승 거점은 도시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도시의 허브가 될 것이다.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그 확장성은 무한하다.

모빌리티 산업이 시야를 넓히면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p.177)

 

공간에 요구되는 가치가 변화하고 있는 오늘의 공간에 대한 스터디는 앞으로 달라질 ‘공간의 내일’에 대한 고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어떤 기준으로 자연과 기술과 인간이 상생하는 공간이 만들어질지, 주거 공간과 업무 공간, 여가를 위한 공간과 소비를 위한 공간,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모든 공간이 추구하는 새로운 상생의 가치는 무엇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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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우리가 숨쉬고 먹고 일하고 잠자는 모든 곳에 공간이 존재한다. 마치 공기같이 우리의 삶에 녹아 있는 공간들이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공간은 무엇을 담을까? ”

공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침실, 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하늘과 나무가 있는 야외 공간, 일을 하고 있는 사무실, 운전을 하는 자동차 안. 공간은 그 형태와 크기가 셀 수 없이 다양하고 우리 삶에 끊임없는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늘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하기에 그 영향력을 느끼지 못 할 뿐 공기와 같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2020년 우리는 유례없는 펜데믹을 겪으면서 우리가 누렸던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순식간에 빼앗기는 경험을 했다. 이 충격적인 경험으로 우리는 잠시 멈추어 그동안 누렸던 것들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Chapter 1. today에서 현재 우리가 마주한 문제점들과 새롭게 생겨나는 사회 현상, 환경 변화들에 대해 분석하고, 그 속에서 존재하는 공간의 기능과 변화를 찾아 소개한다. 회사와 학교가 셧다운되면서 아침, 저녁으로만 모이던 집은 순식간에 온가족이 모여서 공부하고, 일하고, 잠자고 쉬는 공간이 되었다. 아빠의 화상회의 화면에 아이들이 등장하는 웃픈 헤프닝이 생겨나면서, 집의 벽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실이 두개의 방이 되기도 하고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Chapter 2. tomorrow에서는 현재의 현상을 바탕으로 공간에 무엇을 담아야 공간의 가치가 올라가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공간에서 주목해야 할 가치를 자연, 컨텐츠, 모빌리티 3가지로 정리했다. 자연은 더 이상 산이나 숲을 뜻하지 않는다. 공중정원을 연상시키는 자연이 공항 속으로 들어갔다. 운전과 주차는 더 이상 고단한 일상의 일부가 아니다. 로봇이 주차를 시켜주고, 자율 주행은 차가 막히는 시간동안 신나는 극장이 되거나 도서관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세계 곳곳에 있는 재밌는 공간 사례들을 모아 자연, 컨텐츠, 모빌리티의 3가지 컨셉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건축과 공간이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어 어렵게 느껴졌던 분,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 궁금하신 분, 혹은 단순하게 새로운 공간이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이 공간에 대한 소소한 즐거움과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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