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지혜를 구하고 내 구원을 이루어가기 위한 것이지 우리의 삶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 아니다. 우리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우리의 정욕을 위해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께 의존하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갈 때 더 큰 은혜를 주시고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말씀하신다.
(17쪽, 「기도」)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가는 것이 진리이고 선이고 그리스도인의 힘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고 하나님의 성품과 영광을 완성한다는 사실은 모를 때가 많다.
하나님의 영광을 완성하는 영성은 이웃과 형제들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이럴 때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나고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37쪽, 「기도와 영성」)
하나님은 내가 나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지할 때까지 기다리신다.
기도하는 중에 어떤 기도가 내 마음과 같아 보이고 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내가 하나님과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 마음을 내려놓고 내 마음을 하나님께 맞추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믿고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천년이 하루같이 올 것이고 모든 일이 다 드러나고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일이 더디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래 참으면 모든 것이 풀어질 것이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온전히 의존할 때 괴로움과 슬픔이 없고 행복할 것이다.
기도를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내가 기도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는 것에 쓰임 받는 내가 되자. 그리하면 나의 간구가 성취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 하나님 손에 든 도구가 되어 호흡이 끝나는 날까지 기도하자.
(181쪽,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알고 준행하며 살면 삶의 일상은 자연히 깨끗해지는 것이다.
즉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깨끗함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나는 작아지고 하나님은 크게 보이며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내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멍에를 메고 하나님을 따르면 내 마음은 쉼을 얻을 것이고 내 짐은 가벼워질 것이다.
(210쪽,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