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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계의 감정

    • 저자
      유선덕
      페이지
      248p
      판형
      141 * 206 mm
      정가
      11,800원
    • 출간일
      2017-01-01
      ISBN
      979-11-5776-364-1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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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장에서는 감정에 따라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감정을 느끼는 것에만 그치는 게 문제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2장에서는 화·슬픔·두려움·미움·욕심·기쁨·사랑의 일곱 가지 감정에 대해 알아본다. 또 3장에서는 감정을 똑바로 보며 이해하고, 4장에서는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감정의 본질에 한층 다가선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감정을 충분하게 느끼기 위해 살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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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88년 중도시각장애인과 청년 진로상담을 시작으로 위기, 청소년, 학부모, 피해자, 직장인의 경력개발과 인생설계,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으로 인간을 연구하고 있다. 문제해결을 위한 분석으로 상황보다 개인의 존재에 집중하며, 자기 개념과 자기 자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접근과 연구가 특징이며 장점이다. 이 책에서 철학과 마음 다스리기의 본질은 자기를 이해하는 것으로, 자기의 감정을 직면하는 것이야말로 자기를 발견하는 정직한 출발점이라는 내용을 다양한 사례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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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감정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Ⅰ. 감정이 문제다
: 미운 오리새끼
1. 양단
2. 경계
3. 압도
4. 뜨거운 감자
5. 감정이 문제
Ⅱ. 문제적 감정
: 마음을 지키면 감정이 문제될 일은 없다
1. 화
2. 슬픔
3. 두려움
4. 미움
5. 욕심
6. 기쁨
7. 사랑
Ⅲ. 감정의 이해
: 경계는 선이 아니다
1. 본성
2. 똑바로 바라보기
3. 생각의 오류
4. 다양한 반응
5. 감정 살피기 5단계
Ⅳ. 감정의 본질
: 상하게만 하지 마라
1. 자기 목소리
2. 믿음
3. 감정의 구조
Ⅴ. 좋은 감정
: 감정 직면하기
1. 방법 : 관심, 관찰, 관계
2. 요소 : 3R
3. 염치와 위로
4.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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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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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감정으로 고민하거나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이 책은 감정이야말로 정직하고 구체적인 자기만의 생각이라고 말한다. 감정이 촉발되고 느껴지는 자극이 문제가 아니라, 감정을 직면하여 어떤 판단과 생각이었는지를 살피며 정리하는 과정 없이 제어하기만 하려는 접근이 마음의 병이 된다.
사람에 따라 덜 슬프거나 더 화날 수는 있겠지만, 누구나 상황과 사건을 만나며 마음에 감정의 움직임이 있기 마련이다. 역동적인 감정이 가득하여 분노를 조절하기 어렵다든가 감정 조절이 안 된다는 호소로 고통스러워하며,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간혹은 병리로 진단을 내리고 그 경계에 갇혀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저자가 감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발견하는 것은 정작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고 좌절하며 힘들어하는 것이 나쁘거나 잘못은 아니다. 화나거나 두렵고 슬픈 일은 도처에 있기 마련이다.
불편하고 괴로움을 느끼게 된 사실 그대로의 현실에서 아프거나 슬프거나 미워하는 것 자체는 결코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오히려 무슨 생각이나 경험으로 그런 감정과 기분을 느꼈는지 찬찬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느껴진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납득시키는지를 점검하고 아는 것을 면밀하게 다루는 과정의 의미와 가치를 실증적으로 말하고 있다. 감정을 속이거나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은 어떤 교육의 훈련보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신뢰하게끔 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로 말하고 있다.
감정을 직면해야만 하는 이유는 ‘거기에 감정을 느끼는 내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미처 몰랐던 자기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내면을 인정하게 된다. 감정이 촉발하는 과정은 나의 감각이 살아있는 나의 생각을 움직이며 건드리는 것이다. 느껴지는 감정과 기분은 내가 처한 현실과 생각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알게 한다. 이로써 자신의 삶의 밀도는 높아지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게끔 한다.
아울러 감정을 세밀하고 정직하게 살피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소통을 만족스럽게 하며, 보다 안정적인 삶의 태도를 견지하도록 한다. 저자에 의하면 이러한 관점으로 자신을 살피는 것이야말로 삶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제언이다.
“감정의 결을 살리는 길은 곧 참 삶을 사는 길!
감정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충분히 느끼는 방법”
감정 때문에 망신이나 곤란을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슬픔인지 화인지 모를 뜨거운 덩어리가 갑자기 팽창하며 배 속부터 명치를 거쳐 목으로 치밀어 순식간에 정수리까지 오르더니 ‘빵’ 터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미움이나 분노, 두려움뿐 아니라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도 드러내기 쉽지 않다. 그러나 화나는 것을 참고 외면하거나 무시하면 안 되는 분명한 이유는 폭발적 에너지에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정이 복잡한 얼개로 우리에게 깊이 자리 잡은 이유를 주의 깊게 들여다봐야 한다.
1장에서는 감정에 따라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감정을 느끼는 것에만 그치는 게 문제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2장에서는 화·슬픔·두려움·미움·욕심·기쁨·사랑의 일곱 가지 감정에 대해 알아본다. 또 3장에서는 감정을 똑바로 보며 이해하고, 4장에서는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감정의 본질에 한층 다가선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감정을 충분하게 느끼기 위해 살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들의 마음에 늘 자리하고 있는 것이 감정이다. 그 감정이 알려 주는 것은 우리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확실한 내용이므로 감정에 귀 기울이고 주목하며 집중해서 결을 살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의 삶을 제대로 챙기며 돌보는 참 삶에 한 걸음 다가가 보자.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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