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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숨 쉴 때마다 행복하다

    • 저자
      정희수
      페이지
      196P p
      판형
      140*200 mm
      정가
      12000원
    • 출간일
      2019-01-24
      ISBN
      979-11-5776-674-1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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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꽃길만 걷자』에 이은 정희수의 세 번째 수필집.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가 정서적이고 가슴 따뜻하게 그려져 있다. 그의 책에는 동네 아낙들이 점심도 잊은 채 이야기꽃을 피우는 정경이 있고, 뽕나무 오디로 배고픔을 달래면서도 행복감을 느꼈던 시절이 살아 숨 쉰다. 그리고 이와 함께 삶을 살아가는 그의 소신과 더불어 몸·마음·물질적 풍요로움을 위한 지혜가 담겨 있어, 자신의 삶과 비추어 보고 새로운 나, 행복한 나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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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57년 문경에서 태어났다. 난蘭과 그림을 사랑하는 그는 지독한 독서광이다. 2017년 첫 번째 에세이 『예순, 이제 겨우 청춘이다』를 통해 다져진 필력과 생각을 선보였다. 현재 거제에서 정동산업 대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 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한국 난 문화협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삼성중공업 란우회 고문과 거제 란 연합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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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중천에 뜬 해님

1장 작약꽃 피는 단오의 추억
봄노래의 향연
안양천의 봄
난(蘭)과 아름다운 추억
두 눈을 떠도 갈 곳이 없다
담을 넘어온 돌배
늙어 감에 따라서
남의 일이 아니더라
작약꽃 피는 단오의 추억
두 명의 화가, 그리고 간
참지 못해서 벌어지는 재앙들
멸종되어 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
경조사에 대하여
작가의 입장에서
서울에 가다
문상, 병상의 예의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의 소중함
사투리로 인한 고통
눈 덮인 천국

2장 태풍 앞의 촛불
돈, 돈, 돈을 모셔라
바꿔야 살 수 있다
감사하는 마음
사과는 빨리하라
정직해지자
독서의 즐거움
백 년 계획
자기 계발서
까마귀 우는 곳에
용서는 아름답더라
좋은 글을 만나자
절대 포기하지 말자
태풍 앞의 촛불
쓴 약이 몸에 좋다는데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
좋은 말은 좋은 결과를 낳는다
쓸모없는 걱정들을 버려라
꾸물대지 말고 즉시 시행하자
나의 책을 만들자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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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보리가 누렇게 자라고 밀이 수확을 기다리는 단오 때는 일손들이 부족해 부지깽이 힘도 빌린다는 말이 있다. 보리며 밀, 감자까지 때를 맞춰 수확하는 일은 고단하기만 했다. 조금 일하다 보면 어느새 점심때가 되어 집까지 돌아가 밥을 준비해 들로 나르는 일은 번거로웠지만, 흥겹게 일했던 아름다운 느낌만 남아 있다. 뽕나무 오디로 배고픔을 달래면서도 행복감을 느꼈던 시절. 이제 더는 그 정경을 볼 수 없으니 아쉽기만 하다.(47페이지)

 

 

나를 배반하고 나를 험담한 사람들, 나에게 모질게 했던 어머니, 아니면 버지를 이 순간 용서하라는 좋은 말씀을 들었다. 우리가 용서해야 할 첫 번째 사람이 부모라는 말을 듣고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모는 생존해 계시든 하늘나

라에 계시든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였지만, 말이나 행동으로 자식과 원수가 되었거나 상처를 주었던 나의 부모들을 용서하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어린 시절에 부모가 자신에게 모진 행동을 오래도록 가슴속에 담아 두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를 용서한다고 큰 소리 내어 말하며 못난 자식을 이렇게 키워 주셨으니 감사한다는 말을 함께했다. (15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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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상상만으로도 포근해지고 가슴 따뜻해지는 모습이 정겹게 담긴
이 책이, 당신의 마음에도 행복으로 살아 숨 쉬길 바란다”

동네 아낙들이 개울가에서 걸터앉아 방망이를 두드리며 겨우내 묵었던 찌꺼기들을 털어 내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정경, 아이들은 개울가 버드나무를 꺾어 피리를 불고, 복사꽃을 몰고 온 산들바람은 얼굴을 스치며 포근함을 주고…. 상상만으로도 포근해지고 가슴 따뜻해지는 정경이 정희수의 세 번째 수필집 『나는 숨 쉴 때마다 행복하다』에 담겨 있다.
『우리 꽃길만 걷자』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수필집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가 정서적이고 담백하게 그려져 있다. 1부 ‘작약꽃 피는 단오의 추억’은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뽕나무 오디로 배고픔을 달래면서도 행복감을 느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 변이종 난을 찾다 벌어진 재미있는 일,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오던 날에 대한 추억과 함께 경조사·나이 듦·문상에 대한 경험과 고찰이 담겨 있다. 그리고 2부 ‘태풍 앞의 촛불’은 자기 계발에 대한 이야기로, 부자 되는 법, 감사하는 마음과 용서하는 마음,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 등 몸과 마음, 물질적 풍요로움을 위한 지혜와 그의 삶의 철학이 담겨 있어 자신의 삶과 비추어 보고 새로운 나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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