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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의 여백

    • 저자
      권영모
      페이지
      128 p
      판형
      135*210 mm
      정가
      10000원
    • 출간일
      2019-01-02
      ISBN
      979-11-5776-656-7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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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잠깐씩 채웠다 지우며 남겨 둔 행복한 여백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자연과 계절, 사랑과 당신, 이별과 그리움, 고향과 옛 친구에 관한 80편의 시가 오늘도 이겨 내고 내일도 이겨 내야 할 마음들을 달래며 가슴에 꽃을 피워 보낸다. 이 시집을 읽으며 쳇바퀴처럼 삶에 지친 영혼에게 깊은 휴식을 선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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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써 온 일기를 시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전각(篆刻)과 서예를 취미로 하는 사업가로서 시집으로 『울고 싶을 때 우는 남자』, 『어느새 언제나 그렇게』, 『너의 얼굴』, 『혼자였어』가 있다.
현재 인사동 시 낭송 모꼬지 ‘진흠모’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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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1부 지친 날의 비
오늘은
겨울 호수
자연 앞에서
꽃술
이슬이었지
가을비
먹잇감
봄날
네 앞에만 서면
지친 날의 비
시월도 떠나가는데
낙엽
찬 서리
피였어
얼음 예술
가을날에
가을이 다가오는 길목
자연과 나
자연 속 휴식

2부 내 마음의 여백
내 마음의 여백
사랑
행복
어느 별에서
나와 세 여인
내 가슴은
파도처럼
우리는
너와 나

얼마를 더
가을바람은
나의 행복
내 생각 네 생각?
당신에게

3부 잊힌 그에게
고독(孤獨)
여름날의 퇴근길
그때와 지금은
간다 하네
외로운 날
그리운 사람
잊힌 그에게
별과 너
별과 달이 있는 밤에
너에게
오월 빗소리에
찬바람에 너 또 떠나면
어디쯤
그리움
인연

4부 나의 독백
청춘
이해하려는데
가장의 중압감
나를 잊을 쯤
꿈이 많은 걸
기다려 줘
나의 벗 고독과
마음의 색깔
어떠하리
과분(過分)
집시가 되어
나의 독백
누군가가
우문우답(愚問愚答)
괜찮아
나란 존재

5부 살아가는 동안
고향으로
고향 하늘
인사동
그리운 친구
소꿉친구
친구 1
친구 2
살아가는 동안
자취 시절
탄핵 인용된 봄날에
살아가는 것이
어젯밤
공동묘지
그 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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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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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쳇바퀴처럼 삶에 지친 영혼에게 건네는 감성 시집
잠깐씩 채웠다 지우며 남겨 둔 행복한 여백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시는 자연과 계절, 사랑과 당신, 이별과 그리움, 고향과 옛 친구에 관한 시로, 특히나 아름다운 시어와 풍부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80편의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집 안에는 밤과 별, 바다와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듯 그려진다. 밤하늘 떠다니는 구름에 가린 별은 숨바꼭질을 하듯 날 바라보고, 기다리는 난 그리움을 가슴에 남긴다. 파도 소리는 사랑의 간절함 되어 메아리처럼 밀려온다.
이러한 감성적인 시가 실린 시집 『내 마음의 여백』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지친 날의 비’는 자연과 계절에 관한 시로, 쳇바퀴처럼 삶에 지친 영혼이 자연에 취해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2부 ‘내 마음의 여백’은 지금 이렇게 행복을 말할 수 있는 것은 진한 향기로 다가오는 당신이 나에겐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 노래하는 사랑과 당신에 관한 시가 담겨 있다. 그리고 3부 ‘잊힌 그에게’는 이별에 관한 시로, 내리는 이 빗속에 내 마음도 내 사랑도 흘러 보내며 그리움과 쓸쓸함을 노래한다. 4부 ‘나의 독백’은 ‘나’를 성찰해 보는 자화상 같은 시로, 잊어버렸던 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내면적 여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5부 ‘살아가는 동안’에서는 해가 지면 친구 찾아 막걸리 사발 들이미는 그곳, 말없이 다가와 마주 앉은 얼굴 안주 삼아 죽도록 사랑했던 날들을 그리며 향수에 관해 노래한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잠깐씩 채웠다 지우며 남겨 둔 행복한 여백에 당신을 초대한다. 오늘만큼은 이 시집을 통해 내 영혼에 시간을 잠시 비어 주고, 잃어버렸던 날들을 조금씩 찾아가는 기쁨을 느끼고,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고독을 마음껏 누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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