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나무

HOME도서정보분야별 책 보기

도서정보

분야별 책 보기

  • 책자이미지
  • 요통, 그리고 근사슬이완술

    • 저자
      이문환
      페이지
      172p p
      판형
      142*210 mm
      정가
      13000원
    • 출간일
      2019-04-15
      ISBN
      979-11-5776-706-9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책 소개

물리치료학 박사이자 대학 교수인 이문환 박사가 들려주는 요통의 모든 것. 환자를 직접 치료하면서 경험하고 터득한 요통에 관한 이야기를 최대한 과학적인 진실에 입각해서 대화하듯이 풀어 나가는 책. 이 책은 요통에 대해 어느 누구도 모르고 있는 사실, 세상 밖으로 전혀 언급되지 않은 ‘요통에 관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질환이 그렇듯 요통 역시 원인은 ‘근육’이며, 그 근육을 풀어 주면 요통은 사라진다고 저자는 책 전반을 통해 강조한다. 이제부터 모든 의료전문가들이 모여서 굳어 있는 4개의 타깃근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저자 소개

1997년 대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00년 동 대학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한 후 물리치료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3년 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2006년 대전을지의과대학교 보건대학원 물리치료학과에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2011년 8월에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사직을 한 후 “22세기 척추연구소”를 개설하였다. 그리고 2013년 씨앤디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SCI 급 논문 포함 총 35편을 등재하였으며, 세계물리치료연맹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Lippert의 『임상운동학』 외 약 40권을 공동 번역하였으며, 도수치료기법 “근사슬이완술” 창시자로서 2018년 세계인명사전 Who’s who에 등재되었다. 저서로는 『인체는 건축물이 아니다』(2014), 『운동치료로 완치하라』(2015), 『나는 대한민국 물리치료사다』(2016), 『차라리, 창업』(2018)이 있다.

...
목차

•서문
•프롤로그

PART 01 요통의 원인은 근육이다
•요통의 종류
•비특이성 요통
•비특이성 요통을 유발하는 근육들과 주요 증상들
•추간판탈출증
•추간판은 어디로 탈출하는가?
•일자허리
•추간판의 구조
•근력이 감소하는 이유?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과 전방전위증

PART 02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치료 효과는 어떻게 검증 가능한가?
•수술하지 않고 도수치료도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치료 사례: 참, 신비롭네요
•요통치료법: 근사슬이완술

PART 03 현장 칼럼
•어떤 자세로 자는 게 좋나요?
•도수치료는 며칠마다 받는 게 좋을까요?
•병원에 오는 사람의 90%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근육이 굳지 않게 관리할 것
•요추전만이 요통을 일으킨다
•허리 숙이는 운동은 하지 마라?
•다리를 꼬면 골반이 틀어진다?
•일자허리에 관하여
•박사님, 저는 왜 환자 엑스레이가 전부 일자허리로 보일까요?
•물리치료사라는 내 직업

•아내에게 띄우는 편지

...
본문 소개

p26.

손 상된 근육이 회복되지 않고 6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요통 (chronic low back pain)’ 혹은 ‘비특이성 요통(nonspecific low back pain)’이 라고 합니다. 비특이성 요통 단계를 지나서도 회복이 되지 않으면 젊은 사람은 추간판탈출증으로 진행되고, 중년 이후의 환자는 협착증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p40.

비특이성 요통을 유발하는 원인근은 골반을 전방경사시키는 장 요근(iliopsoas)과 요추를 전만시키는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척추기립근(erector spinae muscle) 그리고 광배근(latissimus dorsi muscle) 이라고 하는 총 4개의 근육입니다. 치료 타깃 역시 이들 근육이 되는 것입니다.

 

p41.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선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모든 요통은 골반의 전방경사와 요추의 전만 때문이다!”

모든 요통의 출발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비특이성 요통,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모두 이 하나의 진실에서 출발하며, 이 진실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진실이 니, 이제부터 요통을 이야기할 때 위의 선언적인 문구를 머릿속에 기억하시고, 절대로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p58.

“수핵이 섬유륜을 타고 넘는 것이 아니라, 찢고 나오는 것이 추간판탈출증입니다.”

이 점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척추와 섬유륜은 강한 힘에 의해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수핵이 타고 넘을 수가 없으며, 반드 시 바깥에 있는 섬유륜을 찢고 나오게 됩니다. 수핵이 빠져나오면 바로 그곳에 척수에서 빠져나온 척추신경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신경을 누르게 되고, 신경을 따라 통증이 아래쪽으로 전이되는 방사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p74.

멕켄지 선생님께는 죄송한 말이기는 하지만, 아마 2013년 돌아가시기 전까지 추간판이 탈출되는 이유를 모르고 돌아가신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척추신전운동을 하면 척추 내부의 압력 변화는 어떻게 되고, 디스크는 어떠한 힘에 의해 앞쪽을 향 해 중심으로 이동하게 되는지 그 이유는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 고, 또한 근육의 작용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는 데서 유추가 가능합니다.

 

p88.

섬유륜 안에 들어가 있는 물 성분으로 구성된 젤과 같은 수핵에 가해지는 힘이 대체 얼마나 강해야 12겹 으로 철옹성을 쌓아서 수핵을 방어하고 있는 섬유륜을, 말랑말랑 한 가녀린(?) 수핵이 섬유륜을 찢어 버릴 수 있을까 말입니다. 이 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기는 한가 말입니다. 척추의 굴곡과 신전동작에 의해 혹은 허리를 많이 썼다고 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거의 불가능합니다.

...
출판사 리뷰

“물리치료학 박사 이문환 박사가 말하는 요통의 진실,
요통의 원인은 근육이다!”

이 책은 물리치료학 박사이자 대학에서 다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학자 이문환 박사가 환자를 직접 치료하면서 경험하고 터득한 요통에 관한 이야기를 최대한 과학적인 진실에 입각해서 대화를 하듯이 풀어 나간 것이다. 현재까지 세상에 알려져 있는 기존의 지식이 아니라, 학자로서의 폭넓은 지식과 더불어 실제로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면서 경험한 산지식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독자들에게 최대한 쉽게 전달하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이 책은 요통이라는 일반적인 지식을 나열하거나 혹은 어려운 의학용어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하는 수준의 책이 아니라, 그 어느 누구도 모르고 있는 사실, 세상 밖으로 전혀 언급되지 않은 ‘요통에 관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요통의 4가지, 즉 비특이성 요통, 추간판탈출증, 꼬부랑허리가 되는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환자와 대화를 하듯이 설명한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원인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환자를 치료하면서 터득한 진리를 설명하고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요통 역시 원인은 ‘근육’이라고 말한다. 요통을 유발하는 타깃근육이 있으며, 그 근육을 풀어 주면 요통은 사라진다는 것. 이러한 설명 과정에서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언어인 의학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배려한 저자의 세심함이 엿보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요통에 대해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요통의 원인과 치료법은 너무나 많고, 환자들 또한 어떤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러워한다. 이 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저자는 물리치료학 박사이며, 대학에서 다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학자인 만큼 요통에 대해 언급한 이 책이 마냥 허무맹랑한 소설은 아닐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과 요통을 치료하는 전문가들에게 요통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기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