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나무

HOME도서정보분야별 책 보기

도서정보

분야별 책 보기

  • 책자이미지
  • 자연치유 경영

    • 저자
      조성주.오정훈.오은경.오혜린
      페이지
      294 p
      판형
      152*225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23-11-15
      ISBN
      979-11-6752-366-2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책 소개

몸과 마음의 건강과 치유를 통해 행복을 가꾸려는 이들을 위한 ‘내 몸’의 자연치유 경영법. 음식과 약물 과잉의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더 허약해진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우리가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는 단당류와 탄수화물이 진짜 위험한 이유와, 약물이 아닌 음식을 통해 자연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더불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콜레스테롤의 진실을 파헤치며, 건강의 비결이 다름 아닌 내 몸 안에 있음을 인식하게 해 준다. 이 책에서 알려 주는 음식물 섭취법, 명상, 음악치유법, 동물치유법, 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며 행복한 삶을 찾길 바란다.

...
저자 소개

조성주
•안산대학교 간호학 교수
•글로벌 대체치유 연구원(Global Alternative Hearling Institute) 이사장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Korean Academy of Animal Assist Healing) 이사
•한국HRD서비스연구원 아로마테라피 전문위원
•한국아로마테라피인증학회 회원
•통합가치 저자포럼 부회장

오혜린
•글로벌 대체치유 연구원 원장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재중

오은경
•글로벌 대체치유 연구원 부원장
•경희대학병원 간호사 재직

오정훈
•인도 명상(Meditation) 전문가
•인도 인더스 외국인학교 재중

...
목차

서장: 다시 몸으로

1장 Post Pandemic
빌게이츠의 예언
다음 팬데믹이 오면

2장 한국인은 아프다
팬데믹 불평등과 각자도생
사회적 고립과 코로나 블루
2023, 우울하거나 폭주하거나
폭염 속의 폭주사회
아프게 오래도록

3장 환원주의 의학의 한계
3분 진료와 대증요법
병원체라는 말을 버려라
자연치유(naturopathy)의 태동

4장 주입된 의학의 배신
칼로리 가설의 붕괴
탄수화물 67%가 균형 잡힌 식단일까
당신의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이유
단맛의 저주
단맛을 은폐하는 그 맛
콜레스테롤 사기극
포화지방의 귀환
끝나지 않은 논쟁, LDL-C
스타틴 폭식의 시대
진짜 적은 염증이다

5장 몸이 기본이다
최고의 명의는 당신 몸 안에 있다
스스로 체크하는 면역 진단
당신이 잠든 사이 벌어지는 일들

6장 먹은 것이 내가 된다
면역을 높이는 영양 치유
면역에 좋은 12가지 음식
운동과 수분 섭취가 면역에 미치는 영향
굶주린 토양과 비타민 섭취

7장 토닥토닥 마음 치유
스트레스가 자꾸 스트레스인 현대인
명상(MEDITATION)
명상의 분류와 효능
몸과 마음의 진정한 요구 들여다보기
음악 치유
동물 매개 심리치료의 효능
발달단계별 동물 매개 심리치료의 적용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향기가 몸에 미치는 영향

8장 보론: 대체의학을 넘어 자연치유 통합의학으로
대체의학의 등장
신명과 심신의학
자연치유 통합의학을 향해


마치며: 우리가 잃은 것들과 8가지 제안

참고 문헌

...
본문 소개

초기 당뇨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람직한 처방은 식습관 교정이다. 당뇨 자체가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습관 교정은 무척 어렵다. 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입맛과 생활 습관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필수적이다. 취침 5시간 이전부터 금식하고, 공복 시간을 최소 12시간씩 꾸준히 가져가기만 해도 당뇨병은 놀라운 속도로 호전된다. 그리고 결국 환자의 결심으로 입맛을 바꾸면 당뇨병은 완치된다.

완치란 별것이 아니다. 약을 끊어도 생활과 생존에 문제가 없을 때 완치라고 한다. 입맛이 중요한 이유는 식습관을 바꾸는 데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자극에 길들여진 입맛은 기존에 먹던 음식을 줄이거나 끊었을 때를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과 식단 제한으로 짧은 기간 혈당을 낮출 순 있겠지만, 이것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선 환자가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의사가 환자에게 내어 줄 시간은 고작 3분 미만이다. 정밀한 교육과 일종의 대사 프로그램이 필요한 사람에게 약봉지를 내주고 끝내는 것이다. 치유력 대신 증상만을 완화하는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의 한계다. (55-56)

 

정제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는 당류와 함께 사람의 대사를 망치는 주범이기도 하다. 비만의 원인은 칼로리 과잉이라기보다는 인슐린 저항성에 더 큰 원인이 있다. 인슐린의 역할은 크게 세포에 혈관 속 혈당을 주입하고, 단백질을 근육으로 합성하며, 식이지방을 체지방 안에 흡수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혈액 속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되면 체지방 분해 역시 이루어지지 않는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인슐린 저항성이 지속되면 식욕을 참을 수 없게 된다. 혈액 속 당질이 원래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로 쓰여야 하는데, 막상 세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차단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때 뇌는 음식을 먹으라고 명령하는 신호를 보낸다. 그것도 빨리 당으로 전환할 수 있는 단당이나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를 더욱 강렬하게 만든다.

혈액 속에 가득한 혈당을 처리하지 못한 간은 즉각적으로 이 당을 바로 지방으로 만들어 배출한다. 이것이 바로 지방간이다. 인슐린의 과도한, 반복적 생산에 지친 췌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 순환이 망가지고 비만은 더욱 심해진다. 지방간 증세가 심해지면 지방 분해를 하지 못하게 되고 간염까지 올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인슐린 저항성이 주는 비만의 악순환이다. (85-86)

 

미국 역시 12년에 걸쳐 35~57세 성인인구 35만 명을 조사했을 때 총콜레스테롤 160/미만의 그룹에서 뇌출혈 위험 2.2배 증가했고,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바스타틴 투여군 역시 일반 뇌출혈 환자의 뇌경색 위험률에 비해 6.7% 증가했다. 그들에게 다시 뇌출혈이 올 위험은 비투약군에 비해 406%가 증가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콜레스테롤 증가와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는 밝히지 못했는데, 오히려 콜레스테롤 감소와 사망률과의 인과관계는 명확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너무나 많아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할 정도다. 일관되게 콜레스테롤이 낮을 경우 사망률이 높아지고,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정 구간(130~240)의 소위 평균 범주의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125-126)

 

아래 소개하는 식품들은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적당량을 먹었을 때 몸 치유의 효능이 있는 것들이다. 다만 본인에게 당뇨나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살펴서 섭취해야 한다. 가령 양파는 염증 반응을 줄여 주고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지만, 당뇨 유병자의 경우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는 대표적인 식물군으로 분류되어 있다. 고구마와 감귤류 등의 단 과일 역시 마찬가지다. 요거트 등을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의 증식에 도움이 되지만, 유당이 함유된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키위의 경우 혈류 개선 약(항응고제)을 먹고 있는 환자나 위장 장애를 앓는 이에겐 좋지 않다. 소위 시중에서 유행하는 해독 주스같은 것을 따라 한답시고 각종 과일을 섞어 만든 주스를 마시다 건강을 망치는 환우들을 많이 보았다. (174)

 

전 세계적으로 대체의학의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의료 · 건강에 있어서 마음 · 정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대체의학은 질병에 대한 직접적인 적용뿐만 아니라 예방의학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대인의 과반수가 이미 미병(未病) 상태에 있고 심각한 질병의 대부분이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만성질환으로 보고되고 있으니 대체의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정신심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정신 건강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제도권 의료에서 다루지 못한 영역에 대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의학을 적극 활용하여 이를 보완하는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치료를 넘어 미병의 해결을 통한 질병의 예방까지도 불가능이 아닌 가능의 영역에 있다. 대체의학은 더 이상 대체의학이 아닌 기존 의학과 함께 사람을 치료하는 오롯한 의학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276)

...
출판사 리뷰

“새로운 몸과 마음 가꾸기 방법론을 제시하다!
행복한 삶을 위해 스스로 치유하는 몸과 마음 경영 안내서”

고립과 단절의 시대였던 포스트 팬데믹 시절을 극복하면서, 우리 몸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 가는 각자도생의 시대에 면역력 증가를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음식과 약물 과잉의 시대, 우리는 왜 더 아프고, 왜 더 허약해지는가? 저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이에 대한 해답을 우리가 먹는 음식과 약물에서 찾는다. 우리가 많이 섭취하고 있는 단당류와 탄수화물이 우리의 몸을 크게 만들었지만 그에 반해 더 허약해지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단당류와 탄수화물을 먹게 된 경위와, 그것이 진짜 위험한 이유를 파헤친다.
더불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콜레스테롤의 진실을 알려 주는 등 날마다 먹는 음식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 주는 정보가 곳곳에 숨어 있어 알아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건강의 비결이 다름 아닌 내 몸 안에 있음을 인식하게 해 주며, 이를 통해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것 또한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깨우쳐 준다.
건강을 스스로 지켜 나가는 방법론으로서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음식물 섭취법, 마음에 평화를 주는 명상법과 음악치유법, 동물치유법, 아로마테라피를 차례로 살펴보며 행복한 삶을 위한 몸과 마음의 치유에 한 걸음 내딛도록 안내한다. 새로운 몸과 마음 가꾸기 방법론을 제시한 이 책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