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권력자들의 비밀 클럽 중 하나인 빌더버그 클럽(Bilderberg club)이 버지니아 첸틸리에서 갖은 비밀 내용 일부를 WFC가 공개했다. 헨리 키신저와 나토 사무총장 주도로 131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 아시아인으로 단 한 명의 중국인이 참석했다는데 누구인지는 베일에 가려 있다.
이들과 어슷한 그림자 정부인 삼각 위원회나 NWO(New World Order) 아니면 CFR(Council on Foreign Relations: 국제 은행가들이 운영하는 연방 준비 위원회와 인류에게 마이크로 칩을 장착하여 세계 단일 정부를 꿈꾸는 미 외교협회), 이들 중 과연 누가 배후일까?
Y가 40여 년간 추적해 온 프리메이슨도 아니었으니 들수록 미로였다. 미국의 정보력을 무력화시킨 위키리크스(WikiLeaks)나 Y 자신이 속한 FFF도 정보가 없기는 매한가지기여서 찾은 절친, 그의 유일한 벗인 고 타마는 히로시마에 원폭이 떨어진 날 그 중심에 있었기에 흔적 없이 사라졌다. (13쪽)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당시 299개 기업(인수합병으로 현 287개)에서 강제 노동한 한국인 수는 기록상으로만 약 14만 명이 넘는다. 그 리고 6·25로 군상이 되어 또다시 막대한 부를 축적, 근대화의 기술·자본·자원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 이 맛을, 어느 나라보다 잘 본 일본은 미 군정청의 막후에서 그들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친일 정부를 이어 가게 한 계획에는 미국으로서도 나쁠 게 없었다.
그들의 공통적 특성을 살펴보면 이러함을 알 수 있다. 하나, 명석한 기회주의자들로 어학, 일어나 영어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 둘, 겉으로는 나라를 들먹이나 자신만을 위한다. … 다섯, 카멜레온같이 변신의 귀재이다. 여섯, 대체로 부나 권력의 상류층 가문 출신으로 부와 권력의 맛에 길들어 있다. … 아홉, 그들은 그렇게 태어났고, 그렇게 성장했고, 그렇게 학습되어 있다. 그러니까 구순기나 항문기, 성기기·잠복기와 생식기를 자기애로 보냈다. 열, DNA가 다르다. 열하나, 늘 운은 그들 편이다. (92~93쪽)
마루타 실험은 1945년 8월 15일 항복한 뒤에도 동아시아 주둔 미군 의 지원을 받아 가며 그런 반인륜적인 실험을 계속했다. 실험에 참여한 자는 기무라 렌과 낙동강 남쪽 그 실험실의 신원을 알 수 없는 미군의관 몇 사람과 일본에서는 이시이였다.
미국은 부산이 무너지면 군 40만 명, 친일파 20만 명 등 60만 명을 선별해 사모아 제도 부근 사바이섬이나 우폴루섬에 신한국을 세울 계획을 세웠다. 전쟁 이틀 만에 명단이, 친일파가 20여만 명이었으니, 40여만 명 군은 누가 어떻게 무엇을 근거로 작성하였는지 6·25 미스터리 중 하나이다. Y가 이 비밀을 추적했으나 한국의 딥 스테이트(Deep state)가 이를 막았다. 전장에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이 끊이질 않고 흘렀다. (166쪽)
지구상에는 자신의 몸빛을 이용하여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동물이 더러 있다. 자신의 몸빛을 주위의 환경의 색깔과 비슷하게 변색하여 다른 포식자들로부터 쉽게 발견되지 않으려는 보호색 역할을 한다. 보호색은 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이지만, 역으로 먹잇감에 들키지 않고 접근하기 위한 포식자의 은폐 색이기도 하다.
이들 중에 가장 뛰어난 변신의 솜씨를 가진 생명체가 카멜레온이다. 카멜레온의 색 변화는 보호색 이상으로 가장 수수께끼인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를 군인이나 전투 장비에 대한 실험을 731 내에서도 극비 중 극비로 진행했다. 그리고 그 분야에 가장 뛰어난 이가와 히로유키를 미국이 보호했다. (231쪽)
이제는 막 해방한 나라, 국민 80% 문맹, 애국자 중 행정과 치안 경험자 부재, 미국에 대한 과도한 눈치, 내재한 그들의 조직화, 굶주림, 국가 이익에 대한 자각 부족, 그럴 때도 아니다. 그러나 과연 작은 가시에도 비명을 지르는 민중이, 그 지독한 아픔을 견딜 수 있을까? 자기 에게 꼭 얻어지는 것도 없는데. 단순한 민족적 정체성이나 얼의 회복이 라는 너무나도 나와 동떨어진 가치를 위해.
민중은 채울 수 없는 갈증에 끊임없이 목말라하나 그들은 여전히 사무치는 절박함을 품고 기득권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를 알면서도, 그들과 그들의 그 뻔뻔한 후손들에게 표를 주는 민중. 학습된 무기력, 저항하는 자들이 흘린 피를 먹고 자란 자유의 열매는 저항하는 자를 억압한 자와 그 후손이 먹고 저항한 자와 그 후손은 파멸하고 순응하면 그나마 생존을 이어 온 이 대한민국 민중의 뒤틀린 사회 프로이트. (2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