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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랑이와 마리의 사랑 이야기

    • 저자
      신원우
      페이지
      164 p
      판형
      152*225 mm
      정가
      12000원
    • 출간일
      2020-06-03
      ISBN
      979-11-5776-903-2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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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린이용 철학 동화 ‘슬기교육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민들레 ‘미랑이’와 개구리 ‘마리’는 어떻게 만나 우리에게 어떤 철학적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 책은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와, 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슬기 찾기 활동(Doing Philosophy)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마리’와 함께 신비로운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철학의 문제에 접하게 되어, 더 좋은 대안을 찾기 위해 깊은 생각에 빠지거나 둘레의 사람들과 생각을 나눠 보는 과정에서 슬기로운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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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충북 미원 출생.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철학교육을 전공했으며,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응용윤리를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왔고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학교교육 활동뿐 아니라 한국철학교육아카데미, 한국철학적탐구공동체연구회, 우리말 바탕공부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에는 세계유·청소년철학교육학회에서 주최한 “15TH IAPC CONFERENCE Jinju, Korea” 및 “2011 세계적인 철학교육 석학들과 함께하는 ICPIC 어린이 철학” 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지금은 그동안 갈고닦아 온 우리의 말과 마음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철학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활동, 즉 슬기 찾기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초등학교 철학교육의 한 모형 연구(석사학위 논문, 1998)”, “마음자리 찾기 활동을 통한 정체성 교육 강화 방안(현장연구논문, 전국대회 2등급, 2012)”, “실천추리를 활용한 도덕판단교육 연구(박사학위 논문, 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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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는 말

사랑이란 무엇인가?
1. 아기 민들레 미랑이 이야기
2. 달님을 만난 미랑이
3. 미랑이, 위험에 처하다
4. 엄마 개구리 마리 이야기
5. 미랑이와 마리의 첫 만남
6. 미랑이, 위험에서 벗어나다
7. 친구가 된 미랑이와 마리
8. 마리, 희망을 품다
9. 미랑이, 꽃을 피우다
10. 아기 씨앗과의 마지막 인사
11. 마리의 도전, 그 후
12. 마리의 바람
13. 마리, 아기씨를 만나다
14.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15. 마지막 힘을 다하여
16. 크나큰 사랑으로


슬기찾기 활동
1. 슬기 찾기 활동 문제 만들기
1단계 각 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본 문제
2단계 둘이서 생각을 나눠 볼 수 있는 문제
3단계 여럿이서 생각을 나눠 볼 수 있는 문제
4단계 이 이야기의 배경이나 주제와 관련된 문제
2. 슬기 찾기 활동의 방향 알아보기
◆ 한국인은 빛이란 말에 어떤 슬기를 담아 왔을까?
◆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 사랑이란 무엇인가?
◆ 삶의 터전을 어떻게 지켜 줄 수 있을까?
3. 슬기 찾기 활동 실제로 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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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마리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았어요.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말이에요.

‘그 일은 분명 미랑이의 말 속에 들어있을 것이다. 잘 부탁한다는 그 말 속에….’

이렇게 절박한 심정으로 생각을 하다 보니 그때 갑자기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렇다. 바로 그거다.’

생각난 것 같았어요.

‘그렇게 하면 미랑이도, 저 씨앗도 나도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마침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낸 것 같았어요. (p.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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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린이용 철학 동화 ‘슬기교육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주인공과 신비로운 모험을 하며 키우는 철학적 사고력”

철학은 어른의 전유물이 아니다. 아이들도 할 수 있다. 저자는 아이들도 자기들만의 세계가 있고, 그에 맞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분석 아래 어린이용 전문 철학 동화를 집필하였다. 이 책은 『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를 이은 ‘슬기교육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철학교육을 전공한 교육학 박사이자 현재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저자의 어린이용 철학 동화책이다.
이 책은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와, 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슬기 찾기 활동(Doing Philosophy)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들레 ‘미랑이’와 개구리 ‘마리’가 만나 철학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정이 저자가 그동안 갈고닦아 온 우리의 말과 마음을 중심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저자는 주인공인 ‘마리’의 삶, 즉 마리의 말과 행동, 깊은 헤아림을 통해 상대방을 크게 돕고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찾아내고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삶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사랑의 힘을 보여 준다. 그리고 민들레 ‘미랑이’와 개구리 ‘마리’의 종을 초월한 배려의 삶을 통해 더 넓고 더 큰 사랑의 모습을 보여 준다.
아이들은 주인공인 ‘마리’와 함께 신비로운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철학적인 문제를 접하게 되고, 더 좋은 대안을 찾기 위해 깊은 생각에 빠질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과 학부모, 아이들이 함께 읽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이야기 뒤에 마련된 ‘슬기 찾기 활동’ 마당을 통해 아이들은 둘레의 사람들과 생각을 나눠 보는 과정에서 슬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슬기를 단단하게 차림으로써 더욱더 사람다운 사람으로, 즉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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