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나무

HOME도서정보책소식

책소식

책소식

아무 계획 없이 오직 두 다리만 있다면 가능한 것이 있다.

2021.09.16

  

차로는 볼 수 없던 곳을 지나며 골목골목을 현지인처럼 유랑할 수 있는 것이 달리기 여행의 장점이다.

 

 

 

  

 

 


두 다리로 달리면 더 천천히, 더 깊게, 그리고 오래 보고 느낄 수 있다.

두 발로 제주의 땅을 밟으며 오감으로 느껴 보자.
저자는 제주의 지역번호 ‘064’에 착안해 64가지 러닝 코스를 제안한다.

 제주, 동부, 서귀포, 서부로 나누어 유명한 관광지에서부터 숨은 러닝 맛집까지 담고 있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제주의 숨은 매력을 찾아 로드 러닝과 트레일 러닝 등 원하는 모양에 따라 골라 여행할 수도 있다.

코스를 달릴 때의 기분과 코스 난이도, 코스 경로, 소요 시간, 주차장 위치, 코스를 달릴 때의 주의점과 팁, 그리고 근처 관광지와 맛집까지 안내한다.

그뿐만 아니라 빠질 수 없는 러닝 후의 인증사진을 위해 러너를 위한 포토스폿까지 친절히 안내한다.

제주도에서 꼭 달려 보아야 할 마라톤 대회와 요즘 뜨는 제주도 여행지 트랜드, 죽기 전에 필수로 보아야 할 제주 관광지 역시 담았다.

마치 내 손 안의 페이스메이커처럼 모든 발자국을 함께한다.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제주도 안전 달리기 여행 가이드와 제주도에서 함께 달릴 수 있는

실제 제주 기반의 러닝크루 7개를 소개한다.
소개된 크루는 혼자 달리기를 시작하기 막막한 이들에게,

제주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손을 건넨다. 이 책이 그들과 연결해 주는 인연의 다리이자 매개체이다.

 

나 홀로 제주 여행을 꿈꾸는 분에게는 언제나 참가자가 혼자인 레이스라 늘 최고의 러너가 될 수 있는 경험으로 달리는 기쁨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분에게는 함께 달리는 동안 형성되는 깊은 유대감을 통해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의 행복을,

제주에 살고 계신 분에게는 이전에 알지 못했던 제주의 숨은 매력을 찾고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두 다리로 달리면 더 천천히, 더 깊게, 그리고 오래 보고 느낄 수 있다. 두 발로 제주의 땅을 밟으며 오감으로 느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