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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리와 사상1

    • 저자
      문종길, 김상범
      페이지
      320p p
      판형
      152*225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8-02-22
      ISBN
      979-11-5776-529-4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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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원전의 문장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쓰인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21명의 사상가들은 맹자, 묵자, 순자, 한비자, 주희, 왕수인, 이황, 이이, 정약용,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 홉스, 흄, 데카르트,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벤담, 밀, 마이클 왈처 등이다. 고등학생과 대학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윤리와 사상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충실한 해석을 제공하고 있다. 고등학생은 물론, 윤리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생, 그리고 고전과 인문에 대한 지적 교양의 욕구를 지닌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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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문종길
경력 및 약력
청주사범대학(서원대)을 졸업하고 고려대와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와 서원대에서 강의했고, 현재는 전북 익산고등학교에서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생활과 윤리와 관련해 『생활과 윤리:19명 사상가들의 핵심 도덕 주제들』, 『생활과 윤리: 실천과 응용으로서 윤리학』, 『더 좋은 삶을 위한 도덕 주제들: 생활과 윤리』를 지었으며, 윤리와 사상과 관련해 『윤리와 사상: 텍스트와 함께 읽기2』,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찰의 힘, 인문학』(서양윤리 편), 『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 교양』(동양윤리 편) 등이 있다.
김상범
경력 및 약력
중앙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으로 도덕·윤리교육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현대 한국사회와 시민성』,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자유주의적 관용에 대한 연구」, 「신경과학은 도덕교육의 희망인가?」, 「세계 시민주의의 도덕교육적 함의」, 「정치적 의무의 이론으로서 공정성론의 도덕교육적 함의」, 「민주주의의 권위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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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동양편 ▮
머리말
민본과 도덕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주장한
맹자│孟子, 기원전 371?-기원전 289?
소수가 아니라 모두를 이롭게 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주장한
묵자│墨子, 기원전 479?-기원전 381?
인간은 올바르게 바뀔 수 있고, 능력에 따라 역할도 달라야 한다고 주장한
순자│荀子, 기원전 298?-기원전 238?
신분을 차별하지 않고, 때에 알맞게 상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한비자│韓非子, 기원전 280?-기원전 233
모든 것에 존재하는 본질을 탐구하여 마침내 통달할 것을 주장한
주희│朱熹, 1130-1200
사랑이든 미움이든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
왕수인│王守仁, 1472-1528
마음을 오직 하나에 집중하여 삼가고 또 삼갈 것을 주장한
이황│李滉, 1501-1570
사심을 억제하여 본래의 호연지기를 회복할 것을 주장한
이이│李珥, 1536-1584
자유의지를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준 본질이라고 주장한
정약용│丁若鏞, 1762-1836
동양편 미주
▮ Contents 서양편 ▮
이데아와 철학자에 의한 정치를 주장한
플라톤│Platon, 기원전 428-348
훌륭한 시민의 성품, 행복과 정의를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기원전 384-322
로고스와 이성, 자연적 질서를 따르는 삶을 주장한
스토아학파│Stoicism, 기원전 323-기원전 30
절제와 정신적 쾌락, 우정을 주장한
에피쿠로스│Epikouros, 기원전 342?-271
자연법에 의한 사회계약과 절대 군주정을 주장한
홉스│Thomas Hobbes, 1588-1679
이성의 자리에 감정을 올려놓고 공감을 주장한
흄│David Hume, 1711-1776
모든 가치의 중심을 인간에게 두고, 동물과 자연을 자동 기계의 운동으로 주장한
데카르트│René Descartes, 1596-1650
맹목적 의지를 부정하고 금욕적 삶을 통한 열반의 가치를 주장한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
감각적 쾌락이 지배하는 삶이 아닌 참된 신앙인의 삶을 주장한
키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 1813-1855
쾌락을 좇고 고통은 피하려 하는 것이 자연적 속성이라고 주장한
벤담│Jeremy Bentham, 1748-1832
양적인 돼지의 쾌락보다 교양인의 소크라테스적 쾌락을 주장한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지배와 전제에 반대하고 다원적이며 복합적 평등을 주장한
마이클 왈처│Michael Walzer 1935-
서양편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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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38페이지

과수원의 과일을 훔치는 일, 남의 개나 닭·돼지를 훔치는 일, 남의 말이나 소를 훔치는 일,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일, 나아가 남의 나라를 침략하는 일, 이 모든 일들은 모두 정의롭지 못한 행동들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불의는 남의 나라를 침략하는 일이다. 그런데 가장 잘못된 행위인 전쟁은 가장 심한 벌을 받아야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거꾸로 칭송하여 의義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도대체 후세에 가르치고 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묵자- 

 

192페이지

잠시 동안의 고통을 참음으로써 그 고통으로부터 더 큰 쾌락이 나온다면, 우리는 그 같은 고통은 쾌락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모든 쾌락이 본래 선이기는 하지만, 모든 쾌락이 (당장)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모든 고통이 악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회피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에피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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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21명의 철학가와 사상가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원전의 문장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 보자”
책을 읽지 않는 시대, 저자는 이미지에 익숙해진 시대에 문자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것으로 이 책의 말머리를 시작한다. 문자는 문장을 읽어야 하기에 이미지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약간의 인내와 노력이 더 깊은 성찰을 의식적으로 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이익을 결코 소홀히 할 수는 없다는 것. 그것이 철학이나 사상인 경우는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자신과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조금 더 넓게 생각하며, 조금 더 멀리, 그리고 조금 더 깊게 볼 줄 아는 통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였다.
이 책에는 21명의 철학가와 사상가가 등장한다. 맹자, 묵자, 순자, 한비자, 주희, 왕수인, 이황, 이이, 정약용,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 홉스, 흄, 데카르트,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벤담, 밀, 마이클 왈처가 그들이다. 고등학생과 대학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윤리와 사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충실한 해석을 제공하고 있어,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원전의 문장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기에 한결 수월하다. 특히 각 장의 시작 부분에서 핵심 주제와 핵심 용어를 따로 다루고 있어, 해당 인물을 앞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윤리와 사상을 공부하는 고등학생과 윤리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생, 그리고 고전과 인문에 대한 지적 교양의 욕구를 지닌 일반인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더 깊이, 더 넓게, 더 멀리 볼 줄 아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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