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금 이 순간 내딛는 우리들 각자의 발걸음은 그저 작은 한 걸음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 작고도 미약한 한 걸음 한 걸음의 점들이 모여 작은 성장들을 이어 주는 선을 이루고 선들이 이어져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냅니다.(한 걸음의 점들이 모여: 16쪽)
고목이 피운 꽃 그것은 청춘이다. 갓난이는 젖을 먹고 살고 젊은이는 꿈을 먹고 살며 노인은 추억을 먹고 산다. 언제나 꿈을 꾸며 산다면 늙지 않고 평생이 청춘이다. 죽는 날까지 꿈꾸는 사람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원한 청춘이다.(고목이 피운 꽃 그것은 청춘이다: 22쪽)
꽃이든 사람이든 조금은 떨어져서 보아야 더 아름답지요. 너무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흠과 티가 훤히 보이거든요. 내어 준 틈새에 사랑 오가도록 살짝 떨어져서 보자고요, 그 아름다움들.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 46쪽)
사색이 없는 공부는 깊이는 얕고, 효과는 짧습니다. 공부에 사색이 더해지면 지식은 깊어지고, 지혜도 솟아납니다. 사색이 없는 여행은 공간의 이동일 뿐입니다. 여행 중에 사색을 한다면 기쁨도, 추억도, 깨달음도 풍성해집니다. 사색이 없는 경험은 현상은 가득하나 본질은 빈곤합니다. 다양한 경험들에 사색이 스며들 때 경험은 창조적인 세상들을 만들어 냅니다.
(사색의 힘: 64쪽)
아무 생각 없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일하는 사람은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일을 하는 자세에서 ‘Do’에는 영혼이 없습니다. ‘해야 하니까’ 하는 일이고 ‘시키기 때문에’ 일을 합니다. 반면 ‘Create’에는 열정이 있습니다. 아무리 반복적인 일을 하더라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합니다.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일합니다. 어제보다 진전시킬 것은 없는지 골똘히 생각하고 창조하는 자세로 일을 합니다. 일은 단순히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새롭게 ‘창조하는 것’입니다.
(Do와 Create: 134쪽)
누구라도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가 잦으면 그것은 잘못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죄가 되기도 합니다. 실수가 잦은 사람이 유능한 경우는 드뭅니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반복된 실수를 막기 위해 개선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나만의 무능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실수를 돌아봄으로써 같은 실수를 줄이고 없애다 보면 유능한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겁니다.(반복된 실수: 192쪽)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속도보다 방향’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한 표현일 겁니다. 꿈·비전·목표가 갖는 의미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중요한 의미는 방향을 잡아 주는 역할입니다. 어떤 일을 진행하는 동안 꿈·비전·목표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꿈·비전·목표는 우리들의 인생길에서 가야 할 길의 명확한 방향과 그 길 위에서 지금 해야 할 일을 또렷이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는 길이 희미할 때, 엉뚱한 길로 갈 때, 길을 잃고 헤맬 때, 길을 가다 유혹에 빠져 있을 때 꿈·비전·목표는 그 길 위에서 빛이 되어 방향을 잡아 줍니다.(꿈·비전·목표: 2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