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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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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의 나라 해반천

    • 저자
      손영순
      페이지
      108 p
      판형
      152*220 mm
      정가
      11,000원
    • 출간일
      2019-08-23
      ISBN
      979-11-5776-763-2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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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연에서 찾은 소재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동화책.
작가는 집 근처 해반천을 산책하며 그 속에서 소재를 찾아 10편의 동화와 5편의 시를 썼다. 작가의 다정한 친구이며 고마운 스승인 해반천과 그 속에 숨은 파란 하늘, 고추잠자리, 뿔논병아리 등의 이야기가 재치 있고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 이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관찰력과 상상력이 한층 풍부해질 것이다.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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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경북 영덕 출신으로 2010년 새시대문학에 동화로 등단하였으며 2016년에는 한국아동문학회에 등단하였다. 한국문인협회 구연문화위원,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경남문인협회 이사이고, 해양아동문화연구소 공동리더이자 한국아동문학 경남지회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김해문인협회 감사, 아동문학세상 회원으로 있다.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소년해양 문학상, 경남교육감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경남 도지사상, 국가보훈처장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동화책 『달맞이꽃의 행복』, 전자출판 『아! 해반천 1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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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누가 제일 멋지나
[동시] 고추잠자리
늦가을에 찾아온 손님
[동시] 해반천 고추잠자리
동화의 나라 해반천
[동시] 해반천
모은암(母恩痷)을 아시나요
불모산의 단풍
[동시] 얼음
뿔논병아리
쌍둥이 형제와 가희
징검다리
[동시] 봉황역
초록빛 은하수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

김해 제27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위촉곡 - 해반천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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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자연은 신의 작품, 도서는 인간의 작품이란 말이 있다. 요즘 어린이들이 공부에만 매달려 자연을 멀리하고 있음은 슬픈 일이다. 나의 작품이 이들에게 자연 사랑과 관찰력 그리고 지혜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 p.5 ‘작가의 말’ 중에서

 

어미와 새끼들이 일렬종대로 미끄럼 타듯이 헤엄치며 보란 듯이 하천 물풀을 헤치며 벌레와 연한 풀잎을 먹고 장난도 치며 노니는 모습이 보이네요. 또 저 위쪽엔 오리네 가족이 엄마를 따라 동동 떠다니며 새끼를 키우고 있지 뭐예요.

“집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인 걸요! 그것도 절세미인 물닭의 무리가 이곳에 산다는 건 인간들에겐 축복이야. 그걸 모른다면 바보라 하겠어.”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온몸으로 느끼며 해반천의 고마움을 노래했어요. 해반천아, 고마워!

- p.31 ‘동화의 나라 해반천’ 중에서

 

얼마 후 흰 눈이 대지를 온통 은빛 세계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기단풍은 눈 속에 잠겨 뒤돌아봤어요.

‘이른 봄부터 뿌리에 물을 줄기까지 올려 잎을 피웠고, 열매를 만들에 멀리멀리 날려 다음 세대를 준비했으며, 이제 낙엽 되어 흙에 떨어졌으니 이젠 퇴비가 되어야지. 건강한 대지를 위해서!’

- p.53 ‘불모산의 단풍’ 중에서

 

반딧불이 또 다른 이름은 개똥벌레!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 여름밤 하늘을 수놓아요.

반딧불이 사는 곳은 풀벌레 소리 가득한 서재골 샘가.

꽃창포에 잠시 내려와 쉬고 있어요.

- p.90 ‘초록빛 은하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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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호기심 어린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 위에
풍부한 상상력을 덧입혀 그려 낸 자연 속 신비로운 동화의 세계”

『동화의 나라 해반천』은 동화작가 손영순 님이 집 근처 해반천을 산책하며 그 속에서 찾은 소재들로 그려 낸 10편의 동화와 5편의 시를 담은 동화집이다. 제목 그대로 해반천은 ‘동화의 나라’다. 파란 하늘이 숨어 있는 맑은 해반천에서 뿔논병아리가 헤엄을 치고, 그 위를 고추잠자리가 빙빙 맴돈다. 엄마를 따라 동동 떠다니는 새끼 오리, 하천 물풀을 헤치며 장난을 치는 절세미인 물닭 무리…. 작가는 이들을 다정한 친구이며 고마운 스승이라 말한다.
이 책에는 이러한 해반천의 풍경을 호기심 어린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 위에 풍부한 상상력을 덧입혀 신비로운 동화의 세계로 그려 냈다. 재치 있는 스토리와 생동감 있는 표현력이 돋보인다. 자연에서 찾은 소재를 담은 이 동화책이 아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관찰력을 키워 줄 것이다.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온몸으로 느끼며 해반천의 고마움을 느껴 보자. 그리고 상상의 날개를 펴고 동화의 나라 속을 탐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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