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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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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의 춤

    • 저자
      김혜강
      페이지
      204 p
      판형
      148*210mm mm
      정가
      12000
    • 출간일
      2018-04-13
      ISBN
      979-11-5776-544-7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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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혜강의 세 번째 수필집.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들과 같은 일을 하는 일상의 삶은 종종 무의미하다 푸대접받으며 과거로 떠내려가지만, 사실 우리가 별생각 없이 보내는 무탈한 일상의 힘은 위대하다. 아무 일 없는 것 같은 무료함 속에서 날씨가 변하고 꽃이 피고 과일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지만 큰 것만 쫓아다니는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할 뿐이다.
무심코 과거로 떠밀리는 하루하루를 작가는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우주와 자연 앞에서 유한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죽음, 이웃, 갈 곳 없는 고양이에 대한 사유를 비롯하여 우리가 자칫 놓쳐버리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을 잔잔한 감성의 촉수로 길어 올린 작품들이 담겨 있다. 또한 가정에서 식초를 담고 익어가는 과정을 그린 글들과, 오랜 기간 운동을 하며 생활화한 이야기들도 읽는 이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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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88년 부산MBC 신인상에 당선된 후, 천강문학 우수상 당선, 낙동강문학상 수상 및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자전거를 기다리다』, 『격』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조병화 시에 나타난 타자인식 연구」 등이 있다. 인제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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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1 고요를 펴다
고요를 펴다 10
맨발의 춤 15
그대, 지금 그대로 20
그대에게 음악을 25
D 29
출발 33
엑서사이즈 하이 37
조디 포스터처럼 42

part 2 염소와 소녀
접속, 햇빛 48
염소와 소녀 52
술을 빚다 57
초 사랑 61
총산도 66
지금 행복 중입니다 70
날아라, 비행기 75
봄, 휴머니즘을 생각하다 80

part 3 경계를 허물다
경계를 허물다 86
명지성당 91
대왕, 울고 있나요 96
고양이 주제지만 101
무無 105
구슬이 서 말이다 109
함께 살다 113
벽 118

part 4 설화를 듣다
설화를 듣다 124
광복 129
산책 134
모자 139
호그와트 144
훌다 레게 클락 149
가끔 155
빈손마저 내려놓고 160

part 5 짧은 다짐
겸손한 가을 166
하지정맥 170
짧은 다짐 175
저녁 식사 180
선善을 보다 185
김장 190
팥죽 195
건망증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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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바른 자세로 조디 포스터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달려 보라. 평소 느끼지 못하던 내 몸 곳곳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 다리 근육의 움직임이며 장기들의 요동이며 땀으로 화답하는 세포들의 합창을 들을 수 있다. 약으로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 굶어서 살을 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달리기와 헬스 같은 운동을 권하고 싶다. 약이나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초기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거나 더 안 좋은 상황을 초래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지루하고 하기 힘들지만 습관을 들이면 평생 할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이 달리기와 헬스다. 운동은 노력한 만큼 몸으로 보답한다. 물론 전문 트레이너들처럼 미끈한 몸매는 안 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적어도 적당한 건강과 몸매는 유지시켜 준다. 그대 몸이 무겁거나 삶이 답답하다면 함께 조디 포스터처럼 달려 보실 생각은 없는지.
오늘도 조디 포스터가 달리던 멋진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며 바닷가 산책로를 달린다. 마음 같아선 자주 나와 달리고 싶지만 고작해야 한 달에 두세 번이다. 사실 운동을 좋아하지만 혼자 달리는 것은 즐거우면서도 지루하다. 그러다 보니 자연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쪽을 택하고 또 다른 볼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차일피일하게 된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함께 운동하는 데 익숙해진 것 같다. 그래도 이 나이에 이렇게 달리는 게 어딘가. 그것도 꾸준히. 그것도 마치 아름다운 미녀 조디 포스터가 된 것처럼 말이다.
- 「조디 포스터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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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저자의 소소한 하루하루를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느끼는 무한한 가치”

『자전거를 기다리다』, 『격』에 이은 김혜강의 세 번째 수필집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자의 소소한 삶이 삶의 가치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 속에 삶의 가치를 녹여낸다. 마치 잔잔히 흐르는 영화를 보는 듯, 세세한 감정의 표현이 돋보인다. 특히나 달리기와 초 만들기에 빠진 저자의 일상은 내가 지금 이렇게 몰입해 있는 것이 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벽이나 모자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눈에 띈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소소한 하루하루를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무한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잔잔히 흐르는 음악 속에 영상이 켜지듯 돌아가는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일상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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