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물리치료사로서 살아간다는 것.
쉽지 않다. 힘들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5만 물리치료사는 오늘도 임상에서 고통받는 환자들과 함께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들.
바로 물리치료사가 풀어내는 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물리치료사로서 살아가면서 격었고, 느꼈던, 그래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이다.
척추질환에 대해 잘못 알려진 의료지식에 관한 것.
물리치료사의 직업적인 특성과 미래전망에 관한 것.
그리고 의료권력을 독식하고 있는 의사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
늦은 밤 술집에서 신세한탄 하듯이 배설해내는 쓰레기 글이 아니라,
학자적인 양심으로 현대의료의 문제점과 의료권력을 독식하고 있는 의사사회에 대해
지식인으로서 내뱉는 항변이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물리치료에 대해 조금이나마 긍적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동료 물리치료사들에게는 귀감이 되는 한편,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의료지식을 무작위로 쏟아내는 의사들과 언론매체들에게는 각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물리치료사의 직업적 가치와 현대의료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찰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출판사 리뷰
“척추 수술하지 마세요!” 근육만 잘 풀면 수술 없이 완치가 가능하다?
대학 교수 출신 박사 물리치료사가 들려주는 척추에 관한 비밀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나이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질병 중 일상생활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각종 척추질환과 어깨통증, 다리통증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수술을 종용하지만, 저자는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결과를 치료하는 것일 뿐, 원인은 그대로 남아 있어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디스크 수술을 했으나 재발하여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당장 일상생활이 힘든데, 어떻게 한단 말인가?
저자는 이러한 질환의 원인이 다름 아닌 근육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근력이 약해서 생기는 병은 단 하나도 없다며, 수술이 절대 필요 없다고 확신하는 대학 교수 출신 박사 물리치료사의 해박한 근육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실제 임상경험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물리치료에 대한 여태까지의 편견을 허물고, 현대의학의 현주소를 낱낱이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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