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아요
자아, 이제 저와 함께 웃어 보아요.
삶이란 것은 너무 개구쟁이라서
기쁜 날과 슬픈 날, 행복한 날과 불행한 날,
마음이 흐린 날도 맑은 날도
혹은 비가 내리는 날들을
제 맘대로 제멋대로 우리에게 던져 주곤 하지요.
그것이 때로는 무척 버겁고 때로는 넘치도록 고맙기도 하지만
이 모든 날들이 분명 우리에게 소중한 것임은 틀림없어요.
삶은 그렇게 늘 우리 곁에서 많은 이야기를 건넨답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에요.
나 혼자만 겪어내야 하는 것 또한 아니에요.
모두, 그렇게 살아가고 또 살아내고 있어요.
그러니 작은 용기를 가져 보세요.
그리고 저와 함께 빙그레 웃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