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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순 하프타임

    • 저자
      최동순
      페이지
      340p
      판형
      160 * 223 mm
      정가
      16,000원
    • 출간일
      2017-09-01
      ISBN
      979-11-5776-471-6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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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예순, 하프타임] 잠시 숨 돌리며 인생을 재설계할 시간, 인생의 하프타임 예순
하프타임은 경기 전반전 후반전 사이에 갖는 휴식시간이다. 선수들은 하프타임 동안 숨을 돌리며 후반전 경기를 잘 이끌 방도를 모색한다. 축구마니아임을 자처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인생을 축구경기 하듯 치열하고 유쾌하게 살아왔다. 그러다 하프타임을 가지던 중 그동안 써온 글을 정리하여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일기, 칼럼, 편지 등 저자의 관심 분야만큼이나 주제나 장르가 다양하다. 바쁜 인생행로 속에서 잠시나마 하프타임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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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공부와 유리된 삶을 늘 고민한다. 공부가 공부로 그치고, 다시 갈팡질팡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산업공학을 전공했지만 인문(인간의 무늬)에 끊임없이 천착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학문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유의한다.
축구가 너무 좋아서 아직도 축구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하루도 축구를 생각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공부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고, 축구를 통하여 삶의 재미를 얻는다.
더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정년이 보장된 교수직을 12년 남겨두고 퇴직하였다.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60년 삶에서 지금 노(怒)·애(哀)하기보다는 희(喜)·락(樂)하고 있다. 다행이다!
공학박사(산업공학)
체육학석사(축구)
전주비전대학(구, 전주공업대학) 교수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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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09
1부 교수 생활
01 주간칼럼
시스템적 사고 27
과학과 우상 29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31
피드백 인생 34
현대인의 허무 36
신용사회를 기다리며 38
진정한 부자 41
성공인, 자유인 43
신용사회를 기다리며 2 45
대학문화가 아쉽다 47
교육개방을 우려한다 49
현대, 관성의 질주 52
단순과 창의 54
대학의 기본 지키기와 생각 바꾸기 56
눈물의 미학 59
한강만 강인가 61
웰빙에 휘둘리는 사회 64
학문과 생활 67
02 교내 기고문
효용과 낭만 71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냉철하게 73
재미로 읽는 근대 경영사 76
새내기들의 필독서 88
[도전2001 의식개혁운동] 성과와 개선점 90
03 아직도 못다 한 말
우리는 통탄해야 한다! 95
젊음을 노래하자 96
손○○ 선생님께 97
가을이 저무는 길목에서 100
최 병장에게 102
탄원서 105
○○이 보아라 107
낙엽은 음악을 싣고 109
그때 그 장면 110
○○이를 보내고 111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114
2부 축구 생활
01 축구 생각
한국축구의 비상을 꿈꾸며 122
혹시나 했더니 아직도 127
사람들은 왜 축구에 열광하는가 129
축구가 좋다 133
우리 집 136
축구, 그 신나는 인간의 놀이 141
02 축구 지상강좌
축구의 5대 기술 147
축구의 3요소(3S) 151
축구의 3원칙 155
쓰리 백과 포 백 160
축구를 잘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3B) 163
좋은 선수의 기준(TIPS) 169
듀얼 헥사곤 포메이션 173
03 이래 저래 축구다
납득할 수 없는 심판판정에 대하여 177
‘축구사랑’ 오직 한뜻으로 181
눈밭축구, 그 행복한 추억 185
대전의 행복, 대전시티즌 189
어린이 축구교실을 다시 시작하며 191
태양처럼 뜨겁고, 하늘처럼 순수하게 195
3부 병영 생활
훈련소에서 204
1980년 8월 1일 207
1981년 4월 4일 208
특공훈련 단상 210
유격장 다람쥐 소탕작전 211
주례사 1 216
쓸쓸한 청춘대학이여! 219
4부 나의 삶, 나의 생각
01 나의 생각
황금률의 경제 224
눈물의 미학 2 226
아마추어에게 갈채를 229
우리는 정녕 바보처럼 살 것인가 232
교복, 이젠 변해야 한다 238
교육일 수 없는 입시교육 241
노후의 행복을 찾아서 243
추억의 비가 내린다 246
기본을 상실한 교육 251
스포츠, 그 아름다운 인간의 몸짓 254
유행의 진실 260
현대사회의 우울한 키워드 263
이제부터 진짜 공부다 266
스포츠는 왜 하는가 269
흔적과 여운 273
그라시아스! 276
친구를 보내고 280
엄마를 보고 오는 길 284
소통인가, 불통인가 288
한여름 밤의 추억 291
가난한 마음 298
테크놀로지의 멍에, 다 함께 홀로 301
자기선언을 하자 303
자본주의의 마술 308
스포츠로 보는 실패 매커니즘 311
나침반 인생, 내비게이션 인생 314
02 나의 삶
선생님들께 317
나는 널 믿는다 319
주차 고충 323
Carpe Diem 324
버리고, 보내고 329
주례사 2 332
에필로그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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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올해로 회갑을 맞는다. 내 인생의 하프타임이 온 것이다. 나의 하프타임은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의 휴게시간을 뜻하지 않는다. 단지 시간의 길이로서의 인터미션이 아닌 것이다. (시간의 길이로는 벌써 사분의 삼이 지나갔다.) 그동안의 내 삶이 대부분 생존과 결부되어 준비하고 일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지금이 하프타임인 셈이다.
이 책은 내 삶의 전반전을 돌아보며 지나온 흔적을 확인하고 추억하는 거울이다. 기억만으로 과거를 회상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우리는 기록을 남긴다. 성인이 되고 보니 그동안 형성된 삶의 철학이 기록으로 남아있어서 다행이다. 아쉬운 점은 내 어릴 적 기록이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기억을 더듬어 억지로 어린 시절을 기록하고 싶지는 않다. 까마득히 먼 일을 부정확하게 기록하는 일은 안 하느니 못하기 때문이다.
나의 삶을 중요한 몇 개의 카테고리로 묶어서 정리하였다. 여기 쓴 글들이 내 삶의 전부였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을 통하여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과 나의 삶을 나누고 싶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동질감을 느끼며 잠시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놀이터가 되기를 기대한다.
-예순 하프타임, 7p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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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내 인생의 하프타임,
인생 전반전을 끝내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시간
축구마니아인 저자는 축구경기에서 그러하듯, 자신의 인생에도 ‘하프타임’을 주기로 했다. 저자에게 하프타임은 단순한 휴지기가 아닌, 인생 전반전을 돌아보며, 후반전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교수로서 정년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었지만 그동안 먹고 사는 일에만 매달려온 자신에게 인생 후반전만큼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싶었던 것이다. 저자가 하고 싶었던 일 중에는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있었다. 그 결과 이 책이 탄생했다.
이 책에는 그가 청년시절부터 써온 글이 실려 있다. 글의 종류도 칼럼, 격려사, 주례사, 탄원서 같은 공적 성격의 글부터 편지, 일기, 수필 등 사적인 글까지 다양하다. 이는 그의 인생 전반전이 축구 전반전만큼이나 치열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의 폭넓은 행보와 사회와 주변에 대한 깊은 관심도 짐작케 한다. 축구 관련 칼럼과 축구 기술을 다룬 글에서는 저자의 축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진다. 산업공학 분야에서 대학생들을 지도해 오다, 늦깎이로 체육학 석사 과정을 밟을 정도로 저자의 축구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그의 뜨거운 전반전이 실린 이 책을 읽노라면, 열정적 삶의 태도가 전이되는 듯하다. 만약 미지근한 전반전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이 삶에 대한 열정에 다시금 불을 지피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인생 후반전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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