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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권으로 끝내는 스피치

    • 저자
      장한별
      페이지
      336 p
      판형
      150*215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8-08-27
      ISBN
      979-11-961321-8-7
      분류
      경제·경영/자기계발
      출판사
      더문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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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스피치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훈련을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기존 자기계발서들의 원론에 그치는 지침을 실행에 옮기기가 막막했던 독자들이 기다려왔던 바로 그 책이다. 스피치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기본기를 바르게 익히기 위한 트레이닝A(Attitude) —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성하게 도와주는 트레이닝B(Body) — 청중과 소통하며 스피치하는 법을 알려주는 트레이닝C(Communication)의 단계별로 구성되어 스탠딩 스피치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차근차근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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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웜스피치(Warm Speech)의 대표로 연세대학교에서 인적자원개발을 전공하고 강사 및 전문MC로 활동하고 있다. 연기, 동화 구연, 웅변, 낭독 등 다채로운 스피치의 스타일을 익혀 삼성, 현대 등의 기업 임직원들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교수와 학생 등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스피치/교수법/학습법/팀빌딩 강의를 펼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피치는 청중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서 시작한다는 ‘웜스피치’를 전파하면서, A-B-C 단계의 체계적인 성장 커리큘럼으로 학습자의 스피치 향상을 효율적으로 돕고 있다.

제3회 유권자의 날 기념 전국 강연 콘테스트 일반부 은상 수상
(현) 메가넥스트 전임교수
(전) 남이섬창의력아카데미 콘텐츠사업본부 전문위원
(전) CJ제일제당 영업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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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말
이 책의 구성과 활용
미리 보는 스피치 훈련
훈련법 목차

트레이닝A(Attitude) 자신감 회복과 기본기 다지기
1장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떨림, 넌 누구냐?
자신감 회복 방법

2장 스피치 기본기 다지기
시작 자세가 반이다
스피치 내용 구성하기(기초)
제스처, 기술이 아닌 표현의 욕구
스피치, 이렇게 연습하라

3장 보이스 트레이닝
보이스 트레이닝의 필요성
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복식 호흡
공명과 발음

트레이닝B(Body) 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 내용 구성
4장 청중분석기법(WHO)
듣는 사람의 말로 스피치하라
청중 관련 공식정보(Official Information)
청중의 마인드와 지식수준(Heart)
발표 장소와 상황(Where you are)

5장 스토리의 발굴
귀를 여는 스토리의 힘
스토리의 발굴

6장 스피치 내용 구성
스피치 서론-본론-결론의 구성
스토리의 구성

7장 스토리의 각색과 연출
스토리 종류에 따른 각색법
텔링 강화를 위한 연출법

트레이닝C(Communication) 청중과 소통하는 스피치
8장 청중과 주고받는 소통 기술
청중에게 다가가기
질문 활용의 기술
소통하는 피드백

9장 스피치에 센스를 더하다
유머, 이렇게 사용하라
상황을 나의 힘으로 활용하기

부록
1. 스피치 스터디 활용 매뉴얼
2. 3분 스피치 주제 예시 77
3. 자신감 회복 암시문 예시
4. 보이스 트레이닝(발음/발성) 연습 예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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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사람들이 빨간 팬티를 입고 있다고 생각’해 보거나 ‘내 앞에 바보들이 앉아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스꽝스러운 사람들이나 바보 앞에서 스피치를 하는데 긴장할 이유가 없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독이다. 그런 상상력이 가능하다면, 당신의 마인드컨트롤 능력을 더 긍정적으로 활용하기를 권한다. 예컨대 ‘사람들은 나를 좋아한다.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와 같은 상상 말이다. 청중은 민감하다. 연사가 자신을 존중하는지, 무시하는지 단번에 안다.

(27쪽, 「떨림, 넌 누구냐?」 중)

 

청중의 눈은 연사의 시선을 따라간다. 연사가 스크린을 보면 따라서 보고 연사가 창밖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따라서 보게 된다. “저쪽을 보십시오.”라고 말하고 손동작을 취하면서 정작 연사의 눈은 앞을 보고 있다면, 청중은 멀뚱멀뚱 당신을 쳐다보고 있을 것이다. 청중이 어딘가 보기를 원한다면 당신의 눈 역시 그곳을 향해야 한다.

연사는 청중과 반대 방향으로 서 있다는 사실도 잊으면 안 된다. 나에게 오른쪽이 청중에게는 왼쪽이다. 연사가 상승곡선을 표현한 제스처가 청중에게는 하강곡선으로 보일 수 있다. 청중에게 “오른손을 드세요.”라고 할 때 연사는 왼손을 들어야 한다.

(81쪽, 「제스처 표현의 원칙」 중)

 

스피치 자리에 서기 전까지는 연습하고 준비하고 점검하기를 쉬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익숙한 내용이거나 상대해 본 청중일지라도 오만을 버리고 겸손함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

하지만 일단 청중 앞에 서면 완벽주의는 버려야 한다. 철저함의 대가인 존 챔버스 역시 계획한 것을 스피치에서 모두 이행할 수는 없었다. 70%만 달성해도 성공적인 연설이라고 자평하였다. 연단에 섰을 때 완벽주의는 ‘독’이 된다. 중간에 말이 꼬여도 괜찮다. 청중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소한 실수니 ‘괜찮다’ 하고 잊어버려라.

스피치를 마친 후에도 마찬가지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스스로에게 잘한 점을 짚어 주며 용기를 북돋는 것도 중요하다.

(91쪽, 「완벽주의를 가져라, 그리고 버려라!」 중)

 

고대 아테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현자이자 달변가로 칭송받았다. 어느 날 사람들이 그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말을 잘하는 최고의 비결은 듣는 사람의 언어로 말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 탁월한 연설을 했던 링컨 대통령도 자신이 하고픈 말을 고민하는 데 드는 시간의 두 배를 청중이 원하는 말을 고민하는 데 사용하였다.

AT&T사의 켄 해머는 “청중을 생각하지 않고 프레젠테이션하는 것은 러브레터를 쓴 다음 겉봉에 ‘우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라고 적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누구나 ‘나를 위해 준비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청중은 자신과 무관한 이야기가 이어지면 급속히 흥미를 잃기 시작한다. 한번 눈길을 거둔 청중의 관심을 다시 모으기란 쉽지 않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뛰어난 목소리나 유창함의 스피치가 아닌 ‘청중을 알고 공감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임을 명심하라.

(130쪽, 「듣는 사람의 말로 스피치하라」 중)

 

좋은 목소리에 당장은 귀가 열린다. 하지만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라도 형편없는 내용의 스피치를 한다면 청중의 관심은 3분을 채 넘기기 어렵다. 세련미 있는 복장과 제스처는 어떨까? 당장은 눈과 귀가 간다. 하지만 재미없고 빤한 내용이라면 청중의 집중력은 빠르게 흐트러진다.

비언어적인 부분(목소리, 발음, 외적인 모습 등)도 개선하고 훈련해야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매달릴 필요는 없다.

(157쪽, 「스피치를 듣게 만드는 힘은 어디에 있는가?」 중)

 

스토리는 연사의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 메시지가 없는 스토리라면 청중도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허무해할 것이다.

스피치 스토리는 단일한 메시지와 연결되어야 한다. “이 음식점에서 가장 맛있는 게 뭔가요?”라고 물었을 때, “짜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 팔보채, 모두 다 맛있어요.”라고 대답한다면 ‘아~ 다 고만고만하구나. 잘하는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손님들은 저희 매장에서 열에 아홉은 ‘짬뽕’을 찾으십니다. 최고 인기 메뉴입니다.” 하고 한 가지를 짚을 때 뇌리에 남는다. 메시지나 시사점이 많으면 스토리의 의미가 불분명해지기 마련이므로 하나의 스토리에 가능하면 한 개의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좋다.

(210쪽, 「스토리의 구성 요소」 중)

 

연사에게 발언권이 주어져 있다고 해서 스피치가 일방적인 설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청중과 주고받으며 함께 호흡해야 한다. 청중의 입이 열려서 호응과 답변, 환호와 리액션이 자주 나와야 살아 있는 스피치이다. 청중은 버튼을 누르면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는 스피치 자판기가 아니라, 나의 마음과 상황을 알아주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연사를 원한다. 

(244쪽, 「청중에게 다가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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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무작정 ‘열심히’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이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실전 스피치 훈련법을 한 권에 담다!”

스피치, 그 중에서도 사람들 앞에서 행하는 스탠딩 스피치는 여전히 정치, 학문·교육, 대중문화, 종교 등 많은 영역에서 가장 단순하고 기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매체로 활용된다. 다양한 청중과 실시간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메시지를 전하는 스피치만의 힘과 영향력, 중요성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도서관이나 주민센터, 각종 동호회의 다양한 강의를 찾아 듣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TED’,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서 행해진 스피치의 영상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네트워크를 타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유명한 강연자처럼 훌륭한 스피치로 전달할 수 있기를 선망하면서도 관객과 감상자의 자리에 머무르고 만다. 이따금 발표석이나 연단에 설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스피치를 성공적으로 해내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단계별 구성, 전략적 훈련법으로 스피치를 완성한다

저자는 유수의 기업과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 오면서 스피치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많이 접했고, 스피치를 연습하는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해 왔다. 시중에 스피치의 이론과 경험담을 담은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하면 스피치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충분히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 없다는 고민으로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스피치』를 집필하였다. 먼저 스피치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기본기를 훈련한 뒤, 스피치의 중심이 되는 내용을 충실하게 구성하고, 실제 스피치에서 청중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훈련하는 3단계로 『한 권으로 끝내는 스피치』를 구성했다. 초심자는 처음부터 차례대로 따라가며 스피치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훈련해볼 수 있고, 초보를 벗어난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달에 있을 발표를 생각만 해도 불안하고 소화가 안 되는 사람부터, 스피치 실력을 좀 더 탄탄하게 끌어올리고 싶은 이들까지 모두를 위한 스피치 훈련법 교과서다.


상세하고 효과적인 77가지 실제적 훈련 방법

이 책의 큰 특징이자 다른 스피치 안내서와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보다도 실제적인 훈련법이다. 스피치의 태도와 기본기를 훈련하는 트레이닝A의 첫 장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에서부터 스피치를 하는 데 있어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인가에 집중한다. 왜 사람들 앞에 서면 떨게 되는지,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하지 말아야 할 것들과 그 이유를 설명하고, 이어서 곧바로 실행에 옮겨볼 수 있도록, 청중의 시선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청중과 눈을 맞추는 훈련 방법, 스피치 전에 신체와 조음기관의 긴장을 푸는 훈련 방법 들을 제시한다.
스피치의 생명은 그 내용이다(68쪽). 트레이닝B에서는 스피치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법인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내용 구성의 초점을 청중에 두고 ‘듣는 사람의 말로 스피치하라’고 말한다.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의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저자가 개발한 W-H-O 분석기법을 따라 청중을 파악하는 방법, 스피치에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는 법, 스피치 내용을 구성하는 틀을 만든 후 발굴한 스토리를 각색하고 연출하여 활용하는 방법을 실제적으로 다룬다.
트레이닝C는 스피치의 심화 단계로, 청중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스피치 방법, 스피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법들을 다룬다. 8장 「청중과 주고받는 소통 기술」은 청중에게 다가가고 질문과 답을 하는 방법,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곧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쉽고 구체적인 가이드

청중에게 질문을 할 때는 우선 간단한 물음으로 ‘예(Yes)’를 이끌어내고,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부터 시작하여 선택지를 늘려나가고, 생각을 깊이 해야 답할 수 있는 질문까지 단계적으로 심화시키라는 쉽고 명료한 훈련 방법(‘1-2-3-4-5 손가락 훈련법’)은 8장의 백미다. 9장 「스피치에 센스를 더하다」 중 ‘유머, 이렇게 사용하라’에서는 저자가 정리한 유머의 7가지 기술을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유머의 종류와 사례를 열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를 들어 ‘패러디’를 사용하려면 전하려는 메시지를 압축하여 정반대의 메시지로 바꿔 써 본 뒤, 어울리는 명언/명구를 찾아 명사와 동사 자리에 반대되는 뜻의 낱말을 바꿔 넣어보라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은 이제까지의 훈련을 토대로 무작위 주제, 무작위 단어 연결, 그림과 신문 기사, 스토리 잇기 등으로 즉흥적인 스피치를 해 보는 각각의 훈련 방법과, 종합적 스피치 훈련인 3분 스피치 훈련법을 담았다.

부록의 「스피치 스터디 활용 매뉴얼」에는 스피치 스터디를 모집, 운영하고 모임을 진행하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훈련하기 위한 가이드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기타 부록으로 3분 스피치를 연습할 수 있는 77가지 주제와 자신감 회복 암시문 예시, 보이스 트레이닝 연습 문장도 담았다.

이처럼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서가 있다 하여도, 실천은 결국 독자의 몫이다. 실제로 실천해 보는 것만이 이 책이 전하는 비법을 체득하여 스피치 실력을 향상시키고, 끝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길이다. 그 실천의 첫 번째는 바로 지금, 이 책을 읽고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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