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시를 완성하기까지는 수도 없이 필을 버리고 버리며
맑은 영혼이 되어 시에 의탁하는 사람,
길러진 언어일 지언정 무한히 절제해가면서 아깝지만 다 빈도어를 과감하게 삭제하고 시의 그릇에 깊은 의미를 담은 사람,
다듬어진 시를 명징한 허공을 향하여 비로서 입술 밖으로 낭송을 하는 사람, 시의 낭송이야말로 자신이 가꾸어가는 삶의 본질이라는 믿음을 버리거나 의심하지 않는 영혼, 시인 김숙경
고 김영택 시인의 누님이시다.
병상에서도 시에 대한 열정이 강해 다수이 공저에만 참여하다 21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인생을 출간하게 되었으며, 세 번째 시집을 준비하고 있다
문단활동으로
1996년 창조 문학 신인상
1991년 평화신문 속간 수기부문 『 당신 사랑과 질투에 감읍해서 문을 열었더이다 』 로 최우수 당선
詩 集 : 『차라리 없음은 있음이어라』 (1992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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