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교육은 죽음준비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어르신을대상으로 진행되거나 임사체험을 중심으로 한 장례문화의 과정 중 하나로 다루어진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웰다잉의 목적과 사명을 통해 본다면, 죽음인식의 각인으로 인간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변혁과 행복한 삶 으로 이끌어 내는 자기계발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어, 남은 삶을 후회없이 행복하게 사는 쪽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헬렌켈러는 사람들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 무엇이겠느냐고 물어보자, ‘시력은 있지만 인생의 꿈이 없는 것’이 더 큰 불행이 라고 대답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후회 없는 삶이고, 후회 없는 죽음으로 가는 첩경입니다. 본 교재는 그러한 취지에서 본문을 생과 사의 두 파트로 구성을 하여 삶과 죽음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고, 삶의 구성은 행복한 삶을, 죽음의 구성은 죽음인식 부분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고자 하였습니다. 마지막파트는 웰다잉 강사, 지도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지난 몇 년간의 강의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현장강의 위주로 설명하여 강의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음학이나 생사학, 웰다잉이 학문으로 제대로 안착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현실입니다.
한국웰다잉강사협의회는 전국적 조직을 갖춘 웰다잉 교육기관으로서 각 지역별 본부에서 웰다잉 관련 교육을 담당할 강사, 지도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공서를 비롯하여 복지관과 교육기관, 각 종교단체와 평생교육원 등에 강사를 파견하고, 향후 웰다잉과 경영학, 심리학을 통섭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기업체 강의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죽음인식을 바탕으로 자기변화, 자기혁신,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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