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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매혹자

    • 저자
      예선영
      페이지
      256p
      판형
      153 * 181 mm
      정가
      14,000원
    • 출간일
      2017-03-01
      ISBN
      979-11-5776-406-8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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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기쁨이 엮었다. 살아 계신 것들에 대한 절대 축하이다. 행복한 나팔이다. 춤추는 메시지이다. ‘삶’과 ‘사람’과 ‘사랑’의 세 메타포가 활성화된 응원가다. 행진곡이며 연애편지이다. 이 책을 탈탈 털면 마지막으로 ‘사랑’이 튀어나온다. 저자는 생명들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수박 박수를 보낸다. 예쁘다, 기쁘다, 아프다 하는 사랑이렷다. 유쾌하고 즐거운 사랑이다. 따라서 이 책은 책이라기보다는 꽃다발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기뻤다. 그래서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 같은 글을 썼다. 저자가 ‘딩가딩가’하며 그린 그림이 재미있다. 삶의 매혹자는 지금으로부터 영원까지 벗들의 삶이 밝아지길, 존재의 기쁨을 만끽하길, 삶을 매혹하는 힘이 더 강해지길, 초대받은 우리들의 삶이 더욱 즐겁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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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예선영은 담장에는 채송화를 심고 테이블에는 너의 미소를 켜 줄 함박꽃을 꽂고 그림을 쓰고 글을 그리고 기쁜 나팔로 계정 변경해 내 옆구리로 나를 천 개나 더 낳아서 너한테 사랑이란 사랑, 몽마르트르 언덕 분위기로 몽땅 주고 떠날 겁니다. 이것이 민족중흥의 역사적인 나의 사명이에요. 나는 실컷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에 빠졌죠. 삶을 유혹하죠. 인생 즐기고 살아요. 인간의 생각과 느낌을 알뜰히 맛보고 있어요. 내 삶을 통째로 태워 버릴 거예요. 그래서 다시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을 작정입니다. 번개처럼 번쩍, 인생 금방이지요. 시간이 없어요. 나는 밥도 잘 먹고 잠도 푹 자면서 서두릅니다. 미친 듯이 사랑하다가 지구별에서 사라질 겁니다. 이윽고 미소 한 다스 남기고 ‘휘리릭’ 휘파람 불며 돌아갈 거예요. 머문 듯, 안 온 듯. 뒷모습 우아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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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삶
삶의 매혹자 1
나의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요
예!
삶은 유희
뜻을 펼치는 섹시한 시대
평범하고도 명확한 삶
생활과의 진한 연애
즐거운 깍두기
좀 떵떵거리고 살게요
사람이면 노래를 할 줄 알아야죠
‘즐겁다’라고 말만 해도 즐겁습니다
싱그러운 물음이 자꾸 나옵니다
몰라요!
내게 뱀, 자라, 물개 같은 삶의 정열
삶은 신비
착하지요
시대를 주름잡는 해석
삶은 나에게 좋은 것만 줍니다
춤추는 삶
그냥 살아요
2. 사람
여기 사람이 빛나고 있어요
Ms. Yeah.
반갑습니다
배꼽을 파요
사람을 사로잡는 매혹자
“내가 이름 붙여 주니 좋단다.”
나는 숙맥
나의 나 된 것 지극한 호사를 누려
나는 찬란하고 있습니다
나, 밝히는 인간 합니다
나는 복권
나는 넘어질 줄 압니다
나는 반항아
물 한 잔을 마셔도 폼이 납니다
이리 오너라, 내가 왔다!
맷집이 길러져 억누를 수 없는 품격
힘찬 메롱이요
차라리 저주를 해요
밥값 하고 살아요
나는 복숭아 한 알의 기쁨을 알지요
다소 문제가 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익살은 나의 힘
‘개새끼님’에 대하여
사람 꽃이 기뻐요
모처럼 내가 착한 사람 좀 하겠다는데
우리 집에 놀러 와요, 오랑캐
펜트하우스 등기 이전, 고맙습니다
준비된 혁명가
새 나라에서는 까불까불 걸어 줘야 합니다
일어나 광光을 팔아라!
안아 줄게요
승승장구
그래서 꼬셔요
역경아, 와라. 어서 와!
으르렁!
어금니로 삶을 통째로 씹어 먹어요
아하, 빙그레
야호! 축제다
나를 덮치는 사자를 집어 먹어요!
사람은 왜 화끈해야 하는지
빛나려고 악몽을 꾸는 그대에게
나는 사람을 생각합니다
나는 안녕을 쟁취할 거예요
어떤 일에도 즐거이 놀고 자빠지시길
삶의 매혹자 2
3. 사랑
휴머니즘으로 사고를 쳐요
깨어 사는 것이 아가페
기쁜 나팔을 불어요
싸구려가 될래요
사랑의 화신
캬!
나는 사랑에 빚졌어요
쳇, 행복 따위!
내게 행복을 허락했어요
행복보다 더 상큼하고 신선한
홀가분
죽음도 사랑이라
감사 왈츠를 춰요
기쁨이 슬픔에게
사랑 낭비합니다
삶의 매혹자 3
장미꽃으로 매우 쳐 줘요
‘포옹’, 방귀를 하나 뀌더라도
같이 있을 가치
부·귀·영·화
괜찮아요
하나도 안 아까워요
사랑이 우리를 낫게 합니다
미련 없단 말입니다
축하해요
아리랑, 쓰리랑 사랑
점잖고 융숭히 대접해 볼 일입니다
잡초처럼 퍼져라, 사랑아!
브라보!
두고 보자
파이팅! 파이팅!
세상 한번 살아 볼 만하네
사랑에 빠진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기쁜 숨
가벼운 어깨
만세 삼창이 있겠습니다
우리, 어깨동무해요
자신의 이야기를 해 봐요
누가 싸잡고 말려도 평화
사랑하는 것이 제일 쉬웠어요, 해요
존경합니다
달링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신나요
나의 아부는 거의 간신 수준입니다
나를 선사합니다
마음껏 살아
사랑이 활짝 폈나이다
고맙습니다
천 번의 키스
에필로그 당신에게 드릴 미소 한 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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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삶의 매혹자 1
나는 매혹자입니다. 반항아이길 포기하지 않은 삶의 유혹자지요. 나는 인간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는 중이에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기도 합니다만 매 순간을 즐기는 것은 결코 양보할 수 없습니다. 나는 나답게 있어요. 나로 있습니다. 그래서 즐거워요.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사회의 권세에는 저항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다소 폭력적일 수 있어요.
전에는 삶의 멱살을 몇 번이고 잡았지요. 지금은 세상 착해졌어요. 방긋 사람이 되었어요. 만만찮은 행운아로 변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를 가르쳐 보려고 수고가 이만저만 아닌 삶을 찬양합니다. 그간 나도 삶을 ‘꼬셔 보려고’ 콧노래, 휘파람 무던히도 불었지요.
어느 날 삶이 나를 보더니 반하더랍니다. 삶도 나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내 다 이해합니다. 이제는 삶이 나를 이끌고 갑니다. 나는 못 이기는 척 따라갑니다. 웃으며 갑니다. 나는 진짜가 되었습니다. 삶의 모든 것들하고 눈이 맞습니다. 생명과 존재들과 바람이 나고 말았습니다. 통하기 시작했어요. 몸에 박힌 돌멩이도 아프지만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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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힘든 세상, 유쾌한 욕을 하며 살아 내고 즐기는 그녀, 미스 예!
지구 시민을 위한 유쾌 발랄 엉뚱 코믹서”
‘모든 생명을 사랑한다!’고 외치는 책의 주인공은 삶의 매혹자, Ms. 예(Yeah)다. 절대긍정종자로서 만물을 존경하고 다니느라 바쁘다. 그녀는 짬뽕을 쓸어 마시고 광(光)을 판다. 가끔 유쾌한 욕도 하면서 삶을 살아 낸다. 엉뚱하지만 버틴다. 견뎌 낸다. 또 즐긴다. 그래서 언제나 만사형통, 21세기 글로벌 만인형통이다. 미즈 예는 삶이 좋다, 고맙다 외친다.
『삶의 매혹자』는 하늘 뜻을 펼치고 사는 지구 시민을 위한 책이다.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샤워한 듯 상쾌할지도 모른다. 물이 올라 사람이 촉촉해질 것이다. 당당한 삶의 매혹자로서 누가 싸잡고 말려도 편안할 것이다. 이 책으로 ‘안 땡큐’ 한 것들을 때려도 좋다. 축하를 하지 못하는 이에 간지럼을 태워도 멋지겠다. 다소 오글거릴지도 모르나, 이 또한 독자의 몫이다. ‘삶이 좋고 고맙다!’고 소리치는 미스 예. 그녀처럼 우리도 이 책을 읽으면 삶이 좋아서, 고마워서, 모든 생명을 사랑한다고 외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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