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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단상

    • 저자
      전병래
      페이지
      338p
      판형
      153 * 226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7-05-01
      ISBN
      979-11-5776-427-3
      분류
      여행/예술/종교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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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환갑을 맞은 저자가 지난 1년간 매일 아침 페이스 북에 올렸던 ‘아침 단상’이란 제목의 글을 솎아내 편집한 『아침 단상』. 삶의 자리-가정, 직장에서, 사회와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가족, 친구, 동료, 이웃 등-과 만들어 가는 삶의 조각들을 잘 모자이크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매일의 삶을 통해 자신의 믿음과 말과 행실이 성경 말씀에 부합되는지를 점검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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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전병래는 1957년 정유년 생으로 충북 옥천 출신이다. 고향 마을 이름을 본 따 참샘, 미산(薇山)을 아호로 삼았다.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서 신학을, 대학원에서는 목회학과 상담학을 전공했으며 노인상담도 수련했다. 저자는 현재 중소기업에서 중역으로 재직 중이며, 인생2막으로 고향에 계신 독거어르신들을 섬기려고 준비하고 있다. 서예 등 캘리그라피에 조예가 깊어서 1983년 27세에 구미시에서 성경서예작품 개인전시회를 개최했으며 2017년 5월에는 환갑을 기념해 황간역에서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저서는 저자의 두 번째 책으로, 박사과정 수학 중 Debbie Dewart의 저서 『AWAY THAT SEEMS RIGHT』를 『존 브래드쇼의 상담 비평』 (기독교문서선교회, 2005)으로 번역하여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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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 추천사 1 - 김정기
6 추천사 2 - 김낙훈
8 추천사 3 - 변동식
10 글쓴이의 인사말
1. 함께 울고 함께 웃고
18 복음자리
18 모난 돌
20 엄니 손발톱을 깎으며
21 행복(幸福)은 행복(行福)
23 족한 은혜
24 덕
26 안경
27 CCTV
28 거기 너 있었는가
30 봄 그리고 부활
32 침묵
33 함께 웃고 함께 울고
35 터널
37 이름
39 부대찌개
41 시래기
43 매형을 그리며
45 미세먼지
47 미워함
49 이순지족(以順知足)
51 정직
53 이해인 수녀의 행복
2. 믿음의 꽃향기
58 내 삶의 굴곡표
60 어린이 날
61 종부(宗婦)
63 시간의 청지기
65 두 치과
66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68 차별성
70 고향의 5월
72 육순 생일상
74 자존심
76 시골 목사님의 눈물
78 행복한 정경(情景)
79 믿음직한 한의원
81 상사와 부하직원
83 차별화된 서비스
85 아내 사랑
88 사모(思母)
90 유월의 고향
92 구걸하는 사람들
94 감사(感謝)
96 어느 목사님
98 볼펜 한 자루
100 감자 캐는 날
102 공감
104 겸손의 본
106 교회 주차장
108 손녀 사랑
110 성실 1
112 비 그친 오후
113 이발소에서
115 예화
117 상황과 정서
119 칠월의 고향
121 엄니 요양원 가는 날
122 명장(名匠)을 만나다
124 긍정과 부정
126 여름날
128 차별성 있는 섬김
129 체통과 심통
131 휴식
133 믿음의 꽃향기
134 에어컨 고장
136 지적재산권
138 친구의 기도 부탁
3. 소소(少小) 속의 다대(多大)
142 만남 1
144 만남 2
146 만남 3
148 만남 4
149 목표
152 리더다움
154 옌틀로운
156 가지치기
158 준비하기
160 기쁨이의 양보
162 어머님의 탈출
164 1등보다 더 빛난 꼴찌
166 소소(少小) 속의 다대(多大)
167 행하는 삶
169 가을이 오는 고향
170 행복 1
173 행복 2
175 행복 3
177 행복 4
178 정직
181 행복 5
183 행복 6
185 마오일륙 교회
187 초가을 아침 산책길
190 추석을 앞두고
191 헌 옷 모으기
193 화이불류(和以不流)
195 기쁨이 친구 배롱나무
196 문학의 밤
198 요철(凹凸) 같은 입장
200 비눗갑
202 거치는 자
204 오역(誤譯)
206 포기
208 가을 고향 길
210 더 더 나은 곳
212 심신(深信)
214 세금 내기
215 식사기도
217 기쁨이의 성경암송
219 다문화시대
221 시(詩)
222 급훈(級訓)
223 법과 원칙
224 올챙이 송
225 살맛나는 가을
227 다짐
228 알곡과 쭉정이
229 어머님의 구순 생신
231 그리움
234 슬리퍼와의 이별
235 나눔은 행복
237 두리안
239 헌 옷 보내기
241 관용
243 인천 공항
4. 신(信), 언(言), 행(行)
248 목격
250 하얀 족발
251 기도의 꽃
254 테트리스
255 양보등(燈)과 감사등(燈)
257 열정
259 기도는 보고
261 ‘그분’과 ‘당신’
263 소유와 존재
265 고추지
266 40주년 반창회
268 추억의 새벽송
270 마라나 타
272 성탄절
275 새해의 바람
278 염소 새끼
280 상(賞)
282 2017 원단 단상
284 일출산행
286 지명(指名) 기도
288 ACTS29
290 명품 조연
292 새끼 염소 분양
294 선교사의 기도
295 무한리필
297 오바마의 고별연설
300 눈 내린 날의 바람
302 보름달을 보며
303 신(信), 언(言), 행(行)
305 푸 스테코오
308 염소 새끼 두 번째 분양
309 올해의 표어
312 교회의 흡연실
315 스마트폰의 진화
317 가면
319 선물
322 죄송과 감사
324 연말정산
326 영양당(靈糧堂)
328 무례한 신념
331 포기하는 신앙
333 성실 2
335 화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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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신(信), 언(言), 행(行)
거의 매일 좋은 예화들을 창작하거나 각색하거나 편집해서 페이스북에 올리시는 분이 있습니다. 건너 건너 친구 되는 분들과 SNS 친구 되는 분이라 한 해 전부터 저는 그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매일 올리는 글이 너무 좋아 탐독하고 때로는 다운로드 받아 저장도 해놓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올렸던 글들이 책으로 출간되어 한 권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는 그분과 친구 관계를 끊었습니다. 예의를 갖추어 왜 제가 단교하는지에 대해 설명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끊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그분의 글이 보기 싫어졌습니다. 그분의 미소 짓는 모습의 사진이 왠지 역겨워졌습니다.
제게 다른 SNS 친구가 있습니다. 일 년 전에 친구 삼은 페이스북의 절친 중 한 분입니다. 이분은 시를 사랑하며 사는 분입니다. 아름다운 시어로 삶을 녹여내는 시쟁이입니다. 말씀대로 살기를 사모하는 예수꾼입니다. 그런데 가끔 그의 언어에는 각혈이 배어 나왔습니다. 가슴 한편에 가득 응어리진 분노가 표출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이분이 제게 정중하게 친구 관계를 끊었으면 하는 간접의사를 문자로 보내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이분은 앞 분이 목사로 있는 교회의 권사였습니다. 목사의 치리로 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 이 세대의 양의 탈을 쓴 이리 같은 목자의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글을 좋아하고 동조하는 저와 친구하는 것이 싫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갖추어 정중히 친구 끊기를 청했습니다. 그동안 그분에게 교회로 인해 아물지 않은 생채기가 있는 줄 알았지만 앞 분으로부터 받은 것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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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느 크리스천의 아침 단상,
믿고 말하고 행하는 것이
사람과 하나님을 기쁘게 만드는 삶이길
아침에 들은 음악이 하루 종일 귓가에 맴돈 경험이 있는가. 이처럼 아침 일찍 접한 것이 그날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아침에 좋은 소식을 듣고 좋은 것을 보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만 불쾌한 일을 접했을 때는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저자가 매일 아침 ‘아침 단상’이라는 타이틀로 삶의 소회를 페이스북에 올린 지도 어느덧 일 년이 지났다. 페이스북에 올린 사연인 만큼 이를 접한 사람들은 주로 지인일 것이다. 아침 일찍 이 단상을 접한 지인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으리라. 크리스천이라면 단상에 인용한 성경 말씀을 다시금 되새기고 하나님을 가까이 느끼며 하루를 살 힘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1년 가까이 기록한 ‘단상’을 삶의 소회라고 밝혔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저자의 단상은 아침에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영양식이다.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문제, 가령 세상을 대하는 태도와 삶의 자세를 일화와 곁들어 말하기에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주제와 관련된 시사나 상식 등도 다루고 있기에 얇지만 넓게 지적인 부분도 충족된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부터 경제, 사회, 정치 문제 등 다루고 있는 화제와 주제의 폭이 넓으면서도 깊이 있다. 한편 저자의 시를 읽노라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진다. 자연과 어린이 등 작고 소소한 대상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가 얼마나 따뜻하고 넉넉한지 저자의 품성을 짐작케 한다.
단상의 어조는 따뜻하면서도 냉철하고 재치 있으면서도 진중하다. 매일 아침 이 단상을 읽는다면 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칠 것 같다. 또한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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