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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 그 넓고 깊은 바다

    • 저자
      양재오
      페이지
      300p
      판형
      152 * 225 mm
      정가
      12,000원
    • 출간일
      2015-08-01
      ISBN
      979-11-5776-069-5
      분류
      여행/예술/종교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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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참된 그리스도교인이 갖춰야 할 넓고 밝은 창문 『신앙, 그 넓고 깊은 바다』. 저자는 참된 신앙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성서의 곳곳을 인용하기도 했지만 여기서 머물지 않고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비롯하여 불교, 도교 등 다른 종교의 관점을 두루 살핀다. 하나님은, 그 신비를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고, 인간의 머리로 가늠할 수 없기에, 이 책에서는 바다로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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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양재오는
1952년 강원도 횡성에서 출생
연세대 국문과 졸업
(주) K.T.S. 임원 역임
(주) 하나프라임 설립, 대표 역임
기독교 평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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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PART 01 종교
인간과 종교
종교 경험과 본질
종교와 상징
관점에 따른 구분
그리스도교와 불교
진리와 그리스도교
PART 02 신앙
PART 03 하나님
전통적 신관(傳統的 神觀)과 그 한계
범재신론(凡在神論)과 신관(神觀)
하나님, 인간, 사랑
PART 04 예수 그리스도
시대 배경
탄생 설화
부활 경험 이전과 이후의 예수
메시아,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님 그리고 삼위일체
PART 05그리스도교
PART 06 교회, 예배와 기도
교회와 예배
기도
PART 07 믿음
PART 08 성서
성서의 유래와 관점
바울 서신과 나그함마디 문서
역사비평적 접근과 해석
PART 09 하나님 나라
PART 10 근본주의
PART 11 속죄와 대속
속죄
대속
PART 12 구원과 영생
구원
영생
PART 13 부활
PART 14 기적과 치병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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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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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세상에 발표되는 글을 쓸 때, 학자는 논리를 앞세워야 하고, 종교인은 조직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일반인은 오히려 자유스럽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주장의 오류나 경박함까지 면책 받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자기 세계를 거리낌 없이 말하기에는 좀 더 편한 위치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의(主義)나 주장을 비교하거나 강조하지 않고, 오히려 공감을 강조하고 사색을 추구한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문자주의(文字主義)를 벗어 난 신앙과 신앙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바라보는 기독교 신앙은,
우리의 삶 속에 숨쉬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신앙이다.
결코 저세상을 지향하지 않고, 이 세상을 지향하는 신앙이다. 이 책에서 ‘기독교신앙인’은 예수라는 형상이나 십자가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처럼 사랑으로 사는 삶이 옳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고, 예수처럼 절대자 하나님께 철저하게 속해야 한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다. 그리고 예수처럼 ‘나’를 낮추고 비우는 결단을 통해 자신의 삶이 변화되는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 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2천 년이나 3천 년 전의 신앙 고백과 그 당시의 신앙적 수사와 비유며 신화를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라고, 그래야만 믿는 것이며 그것이 ‘믿음’이라고 강조하는 교회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말은 인간에게 이성을 포기하고 교리에 세뇌당해야 한다는 말과 다르 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무궁하신 깊이와 넓이를 교리나 성서에 제한시켜 버리는 일입니다. 언어 너머에 있는 상징과 비유를 문자의 제한된 의미로 가둔다면 이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교인의 ‘우민화(愚民化)’뿐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문자로 규정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다 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문자적으로, 산문(散文)으로 알고 있기에 해설에 능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마음 놓고 교인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한이 아니라 무한이라는 점에서, 시간이 아니라 영원이라는 점에서, 인간의 언어를 벗어나 있는 신비이고 감성이라는 점에서 비유와 상징으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은 시(詩)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시(詩)를 산문(散文)으로 읽으면 자칫 영적(靈的) 치매를 불러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라고 이 책의 방향을 요약했다.
출판사 리뷰
참된 그리스도교인이 갖춰야 할 넓고 밝은 창문
스스로를 종교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종교적 직분도 없으며 한국적 종교 전통으로 봤을 때 신실한 신자도 아니라고 밝힌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종교적 목마름과 신앙생활을 하며 겪어온 내면적 혼란과 갈등이라고 밝힌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번쯤 겪을 법한 일이다.
신앙생활에서의 믿음과 확신이란 그 종교를 믿기로 했다고 해서 공으로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종교지도자나 교리에서 강제한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성경의 문자적 해석에만 매달려서도 안 된다. 오히려 여기에 매인 신앙생활을 하면 신앙적 오류에 빠지게 되고 타 종교와 타 집단에 대해 편협하고 배타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저자는 참된 신앙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성서의 곳곳을 인용하기도 했지만 여기서 머물지 않고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비롯하여 불교, 도교 등 다른 종교의 관점을 두루 살핀다.
하나님은, 그 신비를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고, 인간의 머리로 가늠할 수 없기에, 이 책에서는 바다로 비유했다. 당초, 한 컵의 바닷물에 불과한 인간이 바다를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바다’와 같이 넓고도 깊은 존재이며, 모든 존재의 바탕이므로, 커다랗고 밝은 창문이라야 그 일부라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열린 관점’이고 개방적인 태도이며 그리스도교인이 갖춰야 할 참된 신앙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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